책소개
『추억의 길』은 저자의 2번째 수필집으로, 불의의 사고로 중증장애인이 된 후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하루아침에 일상을 뒤바꾼 사고의 기억과 지난한 치료과정,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한 추억 등 아픔 가운데서도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잊지 않는 건강함을 엿볼 수 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주위 사람들과 서로 의지하며 걷는 길에는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하다. 작은 새싹에서 커다란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는 산딸나무처럼 희망도 처음엔 작더라도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라면 앞날을 비춰주는 환한 빛이 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
저자소개
1966년 홍성 출생으로 국립 예산농업전문대학 농촌지도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문학 작가, 칼럼니스트, 평생교육센터 강사, 요양보호사, 심리상담사로 활동 중이며, 1991년~2000년까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았다. 1995년 내무부에서 장관상, 2008년 야후 코리아에서 수기 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 지필문학에서 운문 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및 등단, 2020년 열린동해문학 수필 신인문학상 수상 및 등단했다. 2020년 홍성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 문화, 관광 디카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집 『바람의 무늬』, 수필집 『시간의 조각』, 『양철지붕 집 세 채』(공저) 등을 펴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일상의 경험
장마와 홍수는 단짝이다!
입대 하루 전 사고
더위 사냥
아찔한 충격과 과제
때늦은 후회
돈이 되었던 취미
대퇴골 내고정술
납입 예외
논술고사 동행
병문안 중 생긴 일
아주머니의 선행
인연의 그림자
반가운 친구의 기다림
의료서비스의 희망
일진 사나운 날
뇌종양 제거
교통사고 줄이는 방법
여름철 최고의 음식은 무엇일까?
제2장 흥겨운 발걸음
현충사의 추억
온양온천 관광호텔
최초 직장동료 여행
하늘물빛공원
예당호의 추억
25년 따라잡기
포항의 밤바다
호미곶 해맞이 연서
이슬비에 젖는 오동도
꽃게다리를 걷다
뭍닭섬 탐방
할미 할아비 바위
청산 수목원 추억
간월도의 추억
갯마을 추억
추억의 21소초 수색
추암 촛대바위 탐방
제3장 행복 속 괴로움
천년의 발자취
학군사관생도
기본 군사 훈련
아들의 첫 번째 달방
이상한 구정
충치와 대상포진
발치
임플란트 식재
건강생활의 선물
산정 특례
분절의 현실과 과제
어느 환경미화원의 식사
코로나-19 생활의 변화
고마운 선물
새로운 발
딸의 임용
황망한 크리스마스
산딸나무의 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