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현재
시간은 마치 새벽녘의 이슬처럼 소리 없이 스며든다. 2024년이라는 숫자가 가슴에 새겨지기도 전에, 계절은 깊어지고 또 다른 변화가 찾아왔다.
이 책은 8년 간의 강의 여정을 내려놓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2024년 바쁜 한 해를 돌아보는 작가 스스로의 성찰의 글이다.
중국 운남성으로의 여행, 동해안의 겨울 풍경, 일상 속 작은 감사와 깨달음까지. 한 해를 돌아보며 써 내려간 진솔한 기록이자,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작을 향한 설렘 가득한 여정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