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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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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애증

저자
이나은 저
출판사
책나물
출판일
2025-03-10
등록일
2025-06-0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9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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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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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부모님 때문에 나를 망가뜨릴 순 없었다.”
무너지려는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애쓴 날들
때론 밉고 버거운,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을 말하게 하는 ‘나의 부모’ 이야기

당신은 부모님을 사랑하나요?
혹시 부모님이 미웠던 적은 없나요?
당신에게 당신의 부모님은 어떤 존재인가요?

여기, 부모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지독한 상처를 고백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딸을 ATM기 취급하는 엄마, 외도로 자식에게 상처를 주는 아빠……
두 사람이 날마다 싸울 때 얼마나 불안하고 우울한지 그때 울부짖었어야 했을까요?
“아이를 낳아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키울 자신이 없어.”
저자는 혼잣말인 듯 흘리며 사실은 엄마 들으라는 듯 말했습니다.
그녀의 엄마는 말합니다. 아이는 그냥 잘할 수 있다고,
잘하고 있다고 믿어주기만 하면 잘 자란다고요. 너와 네 동생을 보라고요.
하지만 엄마가 보기에 잘 자란 딸인 저자는
사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부단히도 애써왔습니다.
그 시간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엄마가 그렇게 납작하게 말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사람들은 말하지 않으면 다 괜찮다고 멋대로 생각하니까,
저자는 이렇게 입을 열어 자신의 속마음을 뱉어냅니다.

사람들은 부모님을 왜 그렇게까지 미워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때로는 그 고통을 왜 굳이 말해야 되냐고도 반문합니다.
사건은 지나갔지만 그 순간에 남은 찌꺼기 같은 감정은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데요.
가만히 두면 마음속 어두운 곳에서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썩어가기만 할 겁니다.
저자는 그 이야기들을 도려내 꺼내고 싶었습니다.
‘왜’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부모님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예리한 상처를 남긴 구멍 난 마음에
미움이 아닌 새로운 단어들을 채우고 싶습니다.

글을 쓰면서 저자는 사랑은 노력의 다른 말임을 깨닫습니다.
육아에만 인내가 필요한 줄 알았는데
나이 든 부모와의 관계에서도 인내가 필요하다고,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서로를 견디며 성장을 계속해야 한다는 걸 이제는 압니다.
서로가 원하는 걸 채워줄 마음은 없이 서로에게 바라는 것만 있었던
엄마와의 관계를 돌아보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이 책은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고백하는 딸의 이야기이자
자식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한 엄마의 성장기입니다.


* 이 책은 1인출판사 ‘책나물’의 한국문학 전자책 브랜드 ‘열무책방’에서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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