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대신 데이터센터
상가의 몰락, 데이터센터의 부상.
부동산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다.
한때 부동산 투자의 ‘황금 자산’이던 상가는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 온라인 소비의 확산, 팬데믹 이후의 생활 습관 변화, 빅테크의 확장 속에서 오프라인 중심의 공간 가치는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바로 그 자리에 새로운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데이터센터다.
이 책은 데이터센터가 어떻게 부동산 지도를 다시 쓰고 있는지, 그리고 왜 투자자와 국가, 도시가 이 새로운 자산에 열광하는지를 파헤친다.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데이터라는 새로운 ‘토지’ 위에 세워지는 핵심 인프라가 바로 데이터센터다. 전력망과 네트워크가 입지를 결정하고, 연결성이 자산 가치를 만든다. 그 결과, 한때 중심지로 불리던 상권이 몰락하고, 예상치 못한 외곽 도시와 지방이 세계적인 디지털 허브로 재탄생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핵심 질문
- 왜 상가의 시대는 저물고 있는가?
-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코어 자산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 글로벌 자본은 왜 데이터센터로 몰리는가?
- 한국의 판교·가산, 그리고 지방 소도시는 어떤 기회를 잡을 수 있는가?
- ESG와 친환경 규제 속에서 데이터센터는 어떻게 진화하는가?
- AI, 메타버스, 로보틱스가 불러올 차세대 자산군은 무엇인가?
- 투자자와 실무자를 위한 인사이트
이 책은 단순한 산업 해설서가 아니다. CBRE, JLL, Cushman & Wakefield 등 글로벌 리서치 자료부터, Equinix와 Digital Realty 같은 세계적 REITs 사례, 그리고 ESG와 지속가능성 논문까지 철저히 분석했다. 여기에 한국 시장의 판교·용산·춘천·부산 등 실제 개발 현장과 정책적 규제 환경까지 담아냈다.
특히 부록에서는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지표와 해설, 글로벌 데이터센터 허브 지도, 규제·세제 가이드를 정리해, 독자가 바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부를 읽는 자만이 미래를 선점한다
데이터는 이제 새로운 땅이며, 데이터센터는 그 땅 위의 성채다. 도시의 중심은 더 이상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 아니라, 데이터가 흐르는 곳이다. 이 책은 부동산의 언어가 어떻게 ‘공간’에서 ‘데이터’로 전환되고 있는지 보여주며, 독자가 다가오는 부동산의 진화 속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
앞으로 부동산의 미래를 고민하는 투자자, 개발자, 정책 입안자, 그리고 일반 독자에게 이 책은 하나의 좌표가 될 것이다.
당신이 알고 있던 부동산의 상식은 끝났다. 이제 새로운 지도를 펼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