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작물의 생육은 뿌리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흙 속 공기길과 물길이 막히면 뿌리는 움직이지 못하고 그 영향은 잎과 줄기, 열매에서 드러난다. <br /><br />이 책은 텃밭농사를 뿌리의 관점에서 바라본 기록이다. 열매가 잘 달리지 않는 이유, 비대가 중간에서 멈추는 이유, 같은 밭에서도 생육 차이가 생기는 이유를 땅속 구조에서 설명한다. <br /><br />또한 물 관리, 밟힘 관리, 통로 설정 같은 실제 현장 관리가 뿌리 환경을 어떻게 바꾸는지 차근히 풀어낸다. <br /><br />텃밭농사는 뿌리가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가깝다. 흙이 숨 쉬고 물이 스며들며 뿌리가 자유롭게 퍼질 때 작물도 안정된다.<br /><br />작물보다 먼저 뿌리를 보는 농사. 그 관점이 바뀌면 텃밭의 풍경도 함께 달라진다.
목차
겉흙만 부드러운 밭의 함정 8
잎은 멀쩡한데 열매가 안 달리는 이유 11
꽃이 떨어질 때 뿌리에서 벌어지는 일 14
열매 비대가 중간에서 멈추는 이유 17
작물 문제의 절반은 땅속에서 시작된다 20
뿌리는 조건이 맞을 때만 자란다 24
뿌리를 단련하려는 농사의 착각 27
공기길이 막히면 뿌리는 멈춘다 30
뿌리가 내려갈 공간이 먼저다 33
뿌리 구조가 작물의 운명을 바꾼다 36
물주는 깊이가 뿌리 깊이를 바꾼다 40
겉을 적시는 물 주기의 함정 43
깊이 스며드는 물 관리 46
건조와 과습이 동시에 오는 이유 49
물 관리가 쉬워지는 밭의 구조 52
밟는 자리와 뿌리 자리 56
통로를 정하지 않으면 생기는 일 59
밟히는 자리와 눌리는 흙 62
통로 하나가 밭을 바꾼다 65
삽질보다 발걸음을 먼저 줄인다 68
언제 손을 빼야 할까 72
회복은 땅속에서 시작된다 75
뿌리를 키우려 하지 않는다 78
물 관리가 뿌리 구조를 만든다 81
뿌리를 믿는 농사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