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詩, 돌아가다
한국일보 재창간 기념기획
60명의 시인의 ‘신춘시新春詩’를 만날 수 있는 시간.
한국일보는 1954년 6월 9일 창간호를 발행하고,
1955년 1월 1일 신춘문예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그렇게 60명의 시인이 한국일보 지면을 통해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번 『다詩, 돌아가다』에는 신춘시 발표 당시의 지면이 수록되었습니다.
시기별 변하는 지면과 생경한 시어詩語는
60년을 감당한 한국일보의 나이테를 보여줍니다.
이제 한국일보는 다시 창간호를 발행하는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시인이 신춘시로 봄에 태어나듯,
한국일보도 이 책을 통해 2015년 봄에 다시 태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