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삼문사에서 발행된 정탐소설로, 번안소설의 효시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배경은 미국 뉴-욕이다. 등장하는 형사는 뉴-욕 중앙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주인공은 모두 한국인이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검은 옷을 입은 도적단’, 즉 ‘흑의도’를 추적하는 형사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최신 과학 기술은 물론, 교란작전도 불사하는 흑의도 간의 팽팽한 플롯이 담겨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고경상
원작자 고경상은 광익서관(1917~1928), 삼문사(1935~1940)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역자 : 신기루
역자 신기루는 1920~30년대 문화와 장르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딱지본 소설들을 읽기 쉽게 고쳐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