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초목은 원래 ‘박정화(薄情花)’란 제목으로『대한민보』1910년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62회에 걸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1912년 유일서관에서 간행할 때 이 제목으로 바뀌었다.「이해조문학연구」(1986)에서 나는 윈 제목을 선택했다. 아마도 검열을 의식하여 비관적인 원 제목을 바꿨을 것이란 추측 아래.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읽어보니, 작가가 ‘산천초목'이란 제목을 강조하고 있었다.
저자소개
저자 : 이해조
산천초목은 원래 ‘박정화(薄情花)’란 제목으로『대한민보』1910년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62회에 걸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1912년 유일서관에서 간행할 때 이 제목으로 바뀌었다.「이해조문학연구」(1986)에서 나는 윈 제목을 선택했다. 아마도 검열을 의식하여 비관적인 원 제목을 바꿨을 것이란 추측 아래.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읽어보니, 작가가 ‘산천초목'이란 제목을 강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