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일본 추리 소설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 등에 큰 영향을 끼친 오카모토 기도의 단편 괴담 시리즈
# 오카모토 기도 괴담 컬렉션 _
일본 괴담 문예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카모토 기도의 모든 괴담 소설을 독자가 원하는 대로 골라 즐길 수 있도록 원래의 단편 형태로 새로이 구성한 전자책 시리즈
# 소에 홀린 기생 _ 줄거리 _
1832년 니혼바시의 상인들은 새해 첫 거래를 위해 예쁘게 치장한 소들을 대기해 놓았다. 그런데 그만 고삐가 풀리면서 그 중 두 마리가 곳곳을 마구 뛰어다니며 주변을 엉망으로 만든다. 그러다 사람들이 붙잡으러 몰이를 하자 급기야 소가 강으로 뛰어들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진다.
저자소개
저자 : 오카모토 기도
岡本綺堂. 1872-1939. 일본 소설가이자 극작가로, 본명은 오카모토 게이지(岡本敬二). 도쿄부립중학을 졸업한 뒤 24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 기자 근무 때 쓴 희곡이 가부키로 상연, 큰 성공을 거두어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00여 편 이상의 장편과 단편 소설을 집필했다. 대표 저서에는 괴기와 탐정, 추리 등이 혼합된 「청와당 괴담회」, 「한시치 체포록」 시리즈 등이 있다. 현재 ‘일본 괴담 문예의 아버지’로 불리며, 미야베 미유키 등 후대 작가들에게 창작 영감을 주고 있다.
역자 : 김미란
金美蘭. 대학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 그동안 오카모토 기도의 ‘괴담회 3부작’을 비롯해 「미우라 노인의 기담」, 「중국고전기담」 등의 윤문 작업에 참여하고 「고금괴사건록」, 「요이신담」, 「괴수」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