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현대사연구가 및 정치평론가. 1943년 전라남도 완도에서 태어났다. 소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 및 하버드대학교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민주전선」과 「평민신문」의 편집국장 및 「민주당보」 주간을 거쳐 김영삼, 김대중씨와 함께 20여 년간 반독재 야당언론인으로 싸워 왔으며, 1998년에는 「대한매일」의 주필을 역임하였다.
그는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 제주 4.3희생자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국회 추천), 친일파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친일파 인명사전 편찬부원장 등을 맡아 바른 역사 찾기에 부단히 노력했다. 또한 독립기념관 이사, 백범 학술원 연구위원, 단재 신채호 기념사업회 부위원장, 제7대 독립기념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성균관대학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정치문화를 가르쳤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국회 추천), 친일파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친일파인명사전 편찬부원장 등을 맡아 바른 역사 찾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친일정치 100년사』, 『한국 민주사상의 탐구』, 『해방 후 양민학살사』, 『금서』, 『한국필화사』, 『곡필로 본 해방 50년』, 『한국현대사 바로잡기』, 『겨레유산 이야기』, 『보는 사람 없어도 달은 거기 있는가』, 『왜곡과 진실의 역사』, 『일제는 조선을 얼마나 망쳤을까』, 『위서』, 『白凡 金九全集』, (12권, 공편)『박은식, 양기탁 전집』, (10권, 공편)『단재 신채호전집』, (9권, 공편)『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 년』, 『박열 평전』, 『백범 김구 평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심산 김창숙 평전』, 『녹두 전봉준 평전』, 『약산 김원봉 평전』, 『안중근 평전』, 『장준하 평전』,『김대중 평전』,『리영희 평전』등이 있다.
목차
여는 글 - 푸른 이끼 덮인 큰 바위, 그 이름대로
프롤로그 - 정론의 파수꾼 송건호의 ‘숙명’
제1장 민족의 암흑기에 태어나 성장하다
'향수'의 무대 옥천에서 태어나 자라다
서울 유학 중 헌책방을 순례하며 민족의식에 눈뜨다
해방공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대학을 다니다
제2장 ‘언론독립군’으로서 언론인 본연의 책무를 외치다
외신기자로 언론계 생활을 시작하다
이승만 정권의 전횡 아래 친일 언론들 부활하다
논설위원·편집국장으로 독재와 싸우다
민족지성의 반성을 촉구하고 모순된 현실을 비판하다
제3장 오로지 언론에 살고 언론에 죽는 ‘나는 언론인이다’
언론인의 양심과 소신을 위해 자리를 버리다
논설위원으로서 언론자유 수호선언에 앞장서다
온몸으로 독재의 폭압에 저항하다
제4장 고단하고 험난한 ‘단재의 길’을 가다
자유언론수호 위해 ‘편집국장’마저 내던지다
육당의 길을 마다하고 단재의 길을 가다
언론 선비, 재야의 ‘투사’가 되다
제5장 현대사를 연구하며 지식인의 책무를 다하다
한국현대사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다
재야운동의 일선에서 유신 말기를 건너다
지식인선언을 주도하다
제6장 암흑천지 속에서 ‘민족’과 ‘통일’의 희망을 구하다
세상은 다시 암흑천지로 변하다
망가진 육신을 붙들고 활동을 재개하다
역사를 기록하는 ‘통일 언론인’으로 우뚝 서다
제7장 ‘피투성이 희망’을 부여안고 광야로 나서다
‘송 의장’으로서 민주언론쟁취투쟁의 선봉에 서다
겨울이 아무리 춥고 길어도 반드시 봄은 온다
제8장 민주·민족·독립언론 창달의 밑거름이 되다
‘한겨레’의 염원을 모아 언론독립의 신기원을 열다
혼신을 민주언론제단에 바친 ‘언론계의 별’이 지다
닫는 글 - 상식적인 너무나 상식적인, 그래서 위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