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자유시인협회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한 이상규 시인의 신작 시집. “진정한 사랑은 얻는 게 아니라 자기희생이다. 그 무언가를 얻어 내기 위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거래다. 그렇다면 우리는 민족과 국가를 위해 과연 어떤 희생을 하였는다, 자신에게 되물어봐야 할 때이다.”라는 시인의 정신이 시편마다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저자소개
목차
▶ 책머리에
1부 서정 한 잎의 낙엽을 밟으며 애기봉의 등불 동행同行 1 동행同行 2 중독中毒 눈물 나는 날 마음만은 용암 무희 소 1 ...
2부 사회 탈이 말하기를 허허, 글세올시다 백팔번뇌百八煩惱 무상無常 하늘은 하늘을 나는 새가 안다 태풍 곤파스가 스쳐간 길을 바라보며 재생再生 자연은 말한다 여생 당신이 뉘시기에 ...
3부 풍자 갈릴레이의 종교재판 모정母情 팔랑개비 묵 쑬 도토리 고르기 불장난 문제는 바로 그거야 기차놀이 소떼 유일신 씻김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