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미스터리
미국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쓴 추리소설!
우리는 언론을 통해 심심찮게 미국의 대통령이 어떤 책을 읽었다, 혹은 어떤 책을 주로 읽는다 하는 ‘독서정보’에 대해 전해 듣게 된다. 그 가운데서도 미국의 대통령과 그 가족들 중 묘하게도 추리소설 마니아가 많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케네디 대통령, 카터 대통령 부인, 클린턴 대통령이 추리소설 유명 마니아인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추리소설 마니아 중에는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아브라함 링컨(?대통령의 마지막 몇 달? 참조)과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있다.
이 두 사람은 자신이 직접 추리소설을 구상할 정도로 굉장한 창작에의 열의를 가졌는데, 실제로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된 소설이 있었다는 것은 우리네 정서상 꽤나 특이하면서도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링컨을 제외하고 대통령이 쓴 추리소설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 바로 <대통령의 미스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