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과 수인 : 김성철 테라코타 2D 작품전
한국의 대표적인 불교학자 김성철 교수의 테라코타 작품 2D(2 Dimension) 사진첩. 고등학교 시절 조각가를 꿈꾸었던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김성철 교수가 지난 40여 년간 틈틈이 제작해 온 테라코타 작품들을 촬영하여 Art Book으로 꾸몄다. 성철, 법정, 청화 스님 등 근현대 한국고승들의 모습과 여원인(與願印), 설법인(說法印), 시무외인(施無畏印) 등 불보살의 갖가지 수인(手印)을 포함하여 총 13종의 테라코타 작품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여 마치 입체를 보듯이 재현하였다. 이 테라코타 사진첩을 보면서 수고로운 삶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Healing Art Book’이라고 표제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