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역사, 지리적으로는 물론 경제, 사회적으로도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저자는 중국을 ‘아는 것 만큼 보이는 나라’라고 표현하고 있다. 지난 16년간 중국에서 종합상사 직원으로 중국 사람들과 겪었던 경험과 에피소드를 글로 옮기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따뜻한 애정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진정으로 담아내고 있다. 중국은 ‘주는 만큼 주는 나라’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중국을 냄새 나는 후진국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사실 중국 대도시의 뒤에는 우리보다 못한 곳이 아직도 많다. 그러나 우리와 경쟁할 10%의 성장 축이 우리를 앞서 있음을 그들은 간과하고 있다. 적어도 경제적으로는 우리 GDP의 절반 이상을 중국 시장이 견인하고 있음을 그들은 모르고 있다. 중국에서 16년을 살면서 근본적으로 우리와 다르지 않은 중국을 몸으로 느낀 저자. 중국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중국을 이해하고 중국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았다. 그리하여 상대방을 이해하는 역지사지의 지혜야 말로 우리와 중국을 연결해 주는 소통의 비법임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목차
이웃나라, 가까운 시장(중국이라는 나라)
세계에서 세 번째로 넓은 나라
아침 열시의 조찬회… 하나의 중국
공항의 탈의실… 반팔셔츠와 밍크코트를 동시에 입는 나라
하루에 100편의 비행기가 가는 나라… 중국은 우리의 내수시장
인천에서 닭이 울면… 이웃나라, 가까운 시장
스튜디어스의 눈물
길어진 만리장성, 역사는 승자에 의해서 씌어진다
동북공정에 대해서
미래 20년의 변화
인생도 줄을 잘 서야
부활한 공자(孔子)
아편전쟁 후(後) 170년… 세계를 석권한 중국 제품들
적벽대전 그 후… 제갈량의 부활
힘의 균형… 韓?中 의전의 변화
아는 것 만큼 보이는 나라 (중국의 문화)
열세 그릇의 볶음밥
국수전골 집에서의 에피소드
좌석은 서열의 상징
술은 상대방과 같이 마셔라
술 한 말에 시(詩) 백편
2009년 9월 9일 9시 9분 9초
중국인과 차(茶)
푸얼차(普?茶:보이차)
함축의 진수, 사자성어(1)… 희망과 각오
함축의 진수, 사자성어(2)… 세태의 풍자
함축의 진수(3)… 중국어의 특성
중국어 방송에 중국어 자막… 표준어와 방언
중국의 공휴일
중국의 명절
주는 것 만큼 주는 사람들… 중국의 선물 문화
우리와 같은 사람들(중국 사람들)
두고 보라… 중국인의 특성
후흑학… 난세의 처세술
지피지기(知彼知己)… 협상의 달인들
송씨(宋氏) 세 자매(姉妹)… 중국 근대사의 여걸들
양산박의 후예들
도회의 세련미… 상하이 사람
수도의 중후함… 베이징(北京) 사람
실사구시적 현실론자들… 광둥 사람들
중국의 유태인… 원조우 사람들
철저한 계산력… 장쑤 사람들
모험과 개척정신… 닝보 사람들
한?중의 가교… 조선족
통 큰 사람들
위에 정책, 밑에 대책
잠룡(潛龍)의 비상 (중국의 힘)
정치를 믿어주는 국민들
국민을 위해서 흘리는 눈물
사람이 근본이다
구동존이(求同存異)
유소작위(有所作爲)… 중국의 외교정책
화이부동(和而不同)…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3월, 정치의 계절
전국인민대표대회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다… 중국 공산당(1)
‘운명(運命)’이라는 것… 중국 공산당(2)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 중앙군사위원회
‘태산은 한 줌의 흙도 사양하지 않는다… 중화의 흡인력
내가 먼저다 (우리의 자세)
강아지 이론
신(新) 열하일기
중국이 남의 땅인가? 제1기 글로벌 역량과정 상하이를 다녀와서
흡성대법… 상대방의 장점을 배운다
소통(疏通)의 비법(秘法)… 역지사지(易地思之)
중국어는 기본이다
콤플렉스에 관한 소고(小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