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왕국
사회가 있더라도 그것에 구속받지 않고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는 친구를 보면서도 자신은 잘못된 사회 때문에 모든 것이 안 된다고 여깁니다. 그는 사회의 구속이 없는 자유를 찾아 떠나가다가 반강제로 자유를 얻게 되지만 자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자유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유도 필요하긴 하지만 모든 것이 완전히 자유로워지고 나서 그는 그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갑니다. 그가 결국 깨닫는 것은 자유는 일부일 뿐이며 진짜로 필요한 것은 그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생존을 위한 물질, 함께할 수 있는 사람, 깊이가 있는 사랑, 사람들에게 받는 존경심. 이 모든 것들이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 사람의 인생을 지탱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