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품을 숨긴 곳
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비밀 첩보국 유럽 지부에서, 고가의 다이아몬드 컬렉션이 판매되었는데, 그것들이 미국으로 밀수될 것 같다는 첩보가 들어온다. 그리고 실제로 뉴욕 등지에서 해당 컬렉션에 속한 다이아몬드들이 비밀리에 유통된다는 첩보 역시 보고된다. 그러나 밀수범은 모두 21개인 컬렉션 전체를 밀수하지 않고, 알 수 없는 이유로 2개 단위로 판매한다. 워낙 작은 물품이기에 밀수 방법을 알 수 없었던 비밀 첩보국에서 세관부 최고의 요원을 그 사건에 투입한다. 그러나 그 역시 수 개월 동안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