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나를 온전히 이해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엔 나는 아직 어리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무언가 하려고 했던 것 중 하나일 뿐이었다.

누가 쓰라고 하지도,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매일같이 일기는 써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나 책장에 꽂힌 11개의 일기장을 보며 이마를 짚고 생각했다.

'참 대단하다.'

누군가는 나에게 '예전과 달라졌다, 변했다.'라고 말하지만 난 그 말을 인정하면서도 아니라고 하고 싶다. '일기'는 내 인생을 확장시켜 주었다.

내가 가장 흔들리던 시간들, 할 말은 많지만 모두 표현할 수 없는 순간들을 담아 소소하게 책으로 남기고 싶었다. 또 나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저자소개

목차

들어가며 2

1. 처음 일기를 쓰던 날.. 4
2. 혼자 있고 싶지만 혼자인 건 싫어 6
3. 자연에서 보이는 나 9
4. 진짜 나의 목소리 11
5. 나와 함께 하는 사람 13
6. 아픈 기억 16
7. 나를 잘 아는 것도 슬픔을 희석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17
8. 빠른 운동을 하다 보면 느껴지는 것들 19
9. 회자정리 거자필반 22
10. LA여행은 처음이지만 26
11. 실패해도 괜찮아 28
12. 미안해 보단 고마워.. 31
13. 선 마음가짐, 후 실행 34
14. 나만의 속도로 홀로서기 49
15. 잘 말하는 것 51
16. 슬픔이 약한 것은 아니다 53

마치며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