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집은 _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쓴다. 시와 그림의 나이테는 서로 마주보고 닮아가는 중이다. 목탄과 해먹으로 그린 그림은 자연이라는 공간을 더 멀리 퍼져 나가게 하는 떨림을 지닌다. 상상은 실재보다 더 리얼하다. 시와 그림은 매일 싹을 틔우는 것과 같다. 정우림 시인의 시와 그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기억으로부터 출발한 감각의 창으로 가득 차 있다.
저자소개
목차
?? 그림|詩 작품 사슴이 되어가는 중 정화수 in-between 섣달 그믐밤 아홉 개의 방 흔들리는 집에서 달의 나이테 조응 시간 너머 시계 하나의 촛불이 달의 심지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