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비극으로 시작해 희극으로 끝난다
광기로 만들어진 권력, 기어이 이를 바로잡는 혁명의 블랙코미디
<역사는 비극으로 시작해 희극으로 끝난다>는 에이플랫의 새로운 단편소설 전자책 시리즈 ‘저스트원아워(JUST1HOUR)’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전쟁, 독재, 쿠데타 그리고 혁명이 소용돌이치는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전쟁을 끝낸 독재자, 쿠데타를 꿈꾸는 어리석은 군인들, 본의 아니게 혁명의 도화선이 된 마법봉과 마녀까지 한데 아우르며 마침내 우리의 현재마저 투영하는 달고도 쓴 이야기를 선보인다. 홍락훈 작가 특유의 위트와 풍자가 돋보이는 17편의 SF판타지 초단편은 참혹한 비극에서 시작해 쓴웃음과 폭소를 유발하는 여러 군상극으로 자리를 옮기며 온전한 하나의 단편을 이룬다. 운명과 욕망은 곳곳에서 전복되고, 장르적 클리셰는 우리의 현실마저 찔러댄다. 비극으로 시작한 역사는 어떻게 희극으로 끝날 수 있을까?
“그놈들도 이 생지옥에서 살아야 해·····. 전쟁을 일으킨 놈·····. 전쟁에 찬동한 놈·····. 전쟁에 반대하지 않은 놈·····.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놈들 모두····· 영원히·····.”
- ‘역사는 비극으로 시작해’ 中
(줄거리)
미친 세상이 낳은 독재자의 손가락이 핵 버튼을 향한다. 하지만 쿠데타와 음모, 우연이 혁명을 자극하며 역사의 수레바퀴는 점차 희극을 향해 굴러간다.
◆저스트원아워(JUST1HOUR)◆
에이플랫이 런칭한 단편소설 전자책 시리즈. SF,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등 장르소설의 극진한 재미를 농축해 소설로 당신의 1시간을 황홀하게 녹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