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마흔 이후, 나를 재설계 중입니다'는 구본영 작가의 두 번째 전자책이다. 첫 번째 책 '마흔인 내가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마흔이 된 저자의 좌충우돌 삶의 해학이 느껴졌다. 두 번째 전자책은 마흔을 충분히 걸으며 경험하고 느꼈던 사유들이 진정성 있는 문장으로 거듭났다. 수천 명, 수만 명의 독자들과 호흡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사유가 담겨져 있음을 더불어 기쁘게 생각한다. 마흔 이후의 삶의 무게와 가치를 생각하는 모든 독자에게 권하고 싶다.
목차
추천사 / 더 나은 나라는 욕망 너머에
작가의 말 / 글쓰기 : 나답게 오래 쓰기 위해
1장 회사라는 세계 속의 나
숨 고르기 : 조직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한 연습
편집자는 나다
회사를 버티게 한 힘, 글쓰기라는 또 하나의 정체성
현실에 머물 것인가,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인가?
외로움과 책임 사이에서
믿고 맡겼더니 동료가 나를 바꿨다
때로는 일방통행이 필요하다
2장 부모로서의 나
먼 학원을 선택한 이유, 단순함 너머의 이야기
영어 동화책 읽기 작전,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반전
아이 덕분에, 나를 다시 배우는 시간
마흔의 아빠, 나를 너무 잊지 않기로 해
초등학교 운동장에 핀 캠핑 마을
잠깐 멈춘 아침, 아이의 등굣길에서
기대 없던 여행에서 건진 웃음 하나
3장. 관계 속에서의 나
마흔 이후의 우정은 조용하지만 단단하다
선을 그어도 괜찮다는 걸 배웠다
사랑은 미움을 품은 채로도 가능하다
좋은 사람이라는 말이 나를 무겁게 만들었다
실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기억은 때때로 관계를 다시 부른다
가족이 아니어도 가족인 사람들
4장. 내 삶의 주인으로서의 나
일과 삶 사이에서 글을 쓰다
읽히지 않아도 쓸 수 있는 용기
1시간 짜리 약속, 마라톤과 나
하루 한 문장, 생각의 틈 만들기
혼자여도 괜찮은 날
고개를 드니 나를 닮은 하늘이 있었다
나의 글이 누군가의 하루에 위로가 되기를
나가는 글 / 나는 기록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