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비엔나, 설렘으로 걷다
지은이 문양금

비행기에서 내린 순간부터, 트램 창밖으로 스쳐 지나간 낯선 풍경, 거리마다 흩날리던 음악과 빵 냄새까지?모든 것이 설렘으로 다가온 첫 비엔나 여행. 이 책은 관광지 정보를 나열하는 가이드북이 아니라, 여행자가 직접 걸으며 느낀 순간의 감정과 삶의 울림을 기록한 에세이다.

슈테판 대성당의 종소리, 멜랑제 한 잔에 담긴 여유, 미술관 앞에서 멈춘 발걸음, 다뉴브 강가의 노을빛. 작은 장면 하나하나가 여행의 기억을 넘어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나는 무엇을 두려워했을까, 나는 어떤 삶을 원하고 있을까?”라는 속삭임 속에서, 독자 또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

《비엔나, 설렘으로 걷다》는 화려한 도시의 풍경이 아니라, 낯선 길 위에서 마주한 나 자신을 이야기한다. 여행을 꿈꾸는 이에게는 설렘의 초대장이 되고, 이미 일상을 살아가는 이에게는 작은 위로와 영감이 될 것이다.

걷는 동안 비엔나는 나를 안아주었고, 그 길 위에서 나는 새로운 나를 발견했다.
이 책이 당신에게도 그 설렘을 전해주길 바란다.

저자소개

목차

목차 

프롤로그
  비엔나, 설렘으로 걷다

1장. 첫걸음, 낯선 공기에 취하다
  비엔나 공항에서의 첫인상
  트램 창밖으로 본 도시의 얼굴
  거리마다 스며든 음악과 빵 냄새

2장. 음악이 흐르는 도시의 품속에서
  슈테판 대성당의 종소리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만나는 길
  거리의 버스커, 일상의 선율

3장. 카페 한 잔에 담긴 여유
  멜랑제와 아인슈페너의 차이
  빈 카페에서 만난 느림의 미학
  작은 카페가 남긴 큰 위로

4장. 예술과 역사의 그림자 사이
  미술관의 그림 앞에서 멈춘 시간
  호프부르크 궁전의 광장에서 느낀 자유
  황제의 도시, 여행자의 시선

5장. 길 위에서 만난 나 자신
  낯선 곳에서 익숙해지는 마음
  설렘이 일상으로 스며드는 순간
  여행이 끝나도 남아 있는 것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