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달리기를 잘 했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했을 뿐인데, 인생이 조금씩 가벼워졌다.”
숨이 차고 다리가 아파도 이상하게 자꾸 뛰고 싶어졌다.
처음엔 그저 체력이 문제라 생각했는데,
달리기를 이어갈수록 마음이 먼저 변했다.
쓸데없이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작은 변화에도 웃음이 나왔다.
이 책은 40대 초보 러너가
한 달, 그리고 그 이후로 달리며 겪은 몸의 변화와 마음의 여정을 담았다.
아이를 챙기고, 일상을 버티며, 틈틈이 달려온 한 여자의
유쾌하고 솔직한 기록이다.
달리기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첫 발’을 내딛는 용기가 되어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미 달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래, 나도 그랬지” 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