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몽유도원도의 비밀

몽유도원도의 비밀

저자
이영호
출판사
빅터리하우스
출판일
2018-03-31
등록일
2019-02-08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몽유도원도를 따라가는 감춰진 역사의 미스터리(총343쪽)

역사는 팩션(FacTion)이다.
이른바, 사실(Fact)과 허구(Fiction)를 섞은 글이다. 최소한 이 글을 마친 후에야 쓰게 되는 ‘글 들어가며’에서 글쓴이의 변을 독자들에게 전하려는 궁색한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고백이기도 하다.

몽유도원도의 역사적 사실을 따라가며 이야기 끝을 맞이한 ‘작가의 변’치고는 치밀하지 못한 고약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몽유도원도 속에 숨겨진 역사의 비밀과 안견의 수수께끼를 찾아가는 과정의 오묘함이 ‘팩션’이란 단어를 만들었다. 사실을 마치 사실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안견의 재능과 같은가.

그래서 ‘몽유도원도의 비밀’은 오랜 산고 끝에 나온 생명의 작품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누군가 기록해야만 했던 숙제를 이제야 끝낸 홀가분한 작품이라고 봐야 했다.

지난 1447년 4월 23일 당대의 걸출한 화가 안견으로부터 몽유도원도를 받아든 안평대군이 말하길 ‘후대에 1천년이 지나 나의 뜻을 알리라’고 했을 때 지금이야말로 570여년밖에 지나지 않았으니 숙제를 빨리 끝내서 홀가분한 마음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몽유도원도의 발자취를 따라갈 첫 실마리는 공교롭게도 몽유도원도 속에서 나왔다. 천재 화가 안견의 용의주도함에 글 쓴 이 역시 무릎을 치게 되는 순간이 생겼다.

1447년 전후부터 급박하게 돌아가는 조선의 정세를 간파하고 자신과 조선의 미래를 내대본 안견의 식견이 고스란히 몽유도원도에 숨겨져 있었다.

조선의 왕조에서 벌어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익히 예견하고 자신의 가족의 안위를 세파의 급변에서도 올바로 처신하면서도 도화서에 근무하는 화원으로서 후대에 전하고자 역사의 비밀을 몽유도원도에 그대로 담아냈다고 보는 이유다.

‘몽유도원도의 비밀’은 작가가 발견한 암호와 아직도 무궁무진하게 감춰진 역사의 비밀을 독자가 함께 찾아보는 작품이기도 하다.

- 안견이 자신의 낙관을 몽유도원도의 우측에 찍은 이유가 무엇일까?
- 안견이 안평대군에게 전하려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안평대군과 안견이 후대 1천년이 지나서야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며 1447년에 몽유도원도 속에 감춰둔 수수께끼들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심장이 빨라지기 시작하는 걸 직접 확인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