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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버리기
- 저자
- 함세웅 등저
- 출판사
- 책보세(책으로 보는 세상)
- 출판일
- 2012-06-28
- 등록일
- 2012-09-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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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1년 8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무리수 끝에 시장직 사퇴를 발표하던 그날 검찰은 박명기 교수 형제를 체포하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관련자들과 주변인들을 줄줄이 소환조사 하면서 수구언론을 비롯한 수구세력은 ‘여론재판’을 통해 곽노현을 파렴치범으로 몰아갔다. 문제는 곽 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밝힌 이후 봇물을 이룬 이른바 진보진영의 ‘곽노현 버리기’다.
일부 진보 지식인과 정치인들이 비판의 화살을 날리는 가운데 한겨레와 경향을 비롯한 진보언론과 시민사회단체는 곽노현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그들은 대개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해타산에 골몰하느라 ‘곽노현의 진실’에는 귀를 닫고 오히려 ‘구차한 변명’이라며 한칼에 베어버렸다. 이 책은, 먼저 ‘진실을 외면한 진영의 배반’을 성찰함으로써 ‘진보’의 행로를 모색한다. 그리고 ‘사건의 재구성’을 통해 “심리는 무죄 판결은 유죄”라는 이율배반의 법정을 고발하는 한편 왜곡된 ‘진실’을 제자리로 돌려놓고자 한다. 끝으로 남겨진 문제들을 짚어보고 미래를 전망한다.
저자소개
63년 전남 해남 출생으로 87년에 29회 사법고시 합격을 했다. 원통에서 군법무관으로 근무하고 1993년부터 의료소송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소송을 전문으로 하였다. '민변'의 교육위원장을 역임하고, 2004년 17대 국회위원으로 당선되어 법제사법위원회 등의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17대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현재는 법무법인 한강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치, 외교,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을 오마이뉴스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최재천의 솥단지 정치』, 『최재천의 여의도 일기』, 『한국외교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 『끝나지 않은 518』, 『담배와의 전쟁』등이 있다.
목차
여는 글 시대를 위한 성찰과 기도 _함세웅
프롤로그 한국판 ‘드레퓌스 사건’ _박동천
제1장 외면당한 진실, 진영의 배반
‘곽노현 버리기’에 관한 기록 _신동진
‘진보’의 진정한 가치를 묻는다 _엄기호
‘착한 사마리아인’을 처벌하려는 부도덕 _박동천
‘진중권의 곽노현 비판’에 묻는다 _한상희
나는 곽노현과 함께 돌을 맞겠다 _박재동
제2장 사건의 재구성
‘곽노현 사건’ 수사.재판 일지
‘부러진 화살’ 검찰기소장 _신동진
이 사건은 ‘강경선 사건’이다 _남경국
‘심리는 무죄, 판결은 유죄’ 이율배반의 법정 _손성조
선입견 깨트린 공판중심주의 _김남주
3인의 바보들 _조남규
“피고인과 자리를 바꿔 앉아야 할 검찰” _강기석
제3장 수구세력의 표적 공세, 곽노현 죽이기
질질 흘리는 검찰, 소설 쓰는 언론 _김칠준
MB정권, 정치검찰의 전성시대 _이재화
교육 모리배들의 집단 린치 _아이엠피터
이주호, 곽노현 죽이거나 따라하거나 _권재원
MB정권의 ‘진보교육감 사냥’ 잔혹사 _주요한
제4장 남겨진 문제들, 무엇을 할 것인가
진실을 질식시키는 ‘나쁜 언론’의 메커니즘 _강기석
시민주권 위협하는 정치의 사법화 _최재천
진영논리 너머 ‘인애’의 공동체의식 _한면희
교과부의 낡은 의식과 관행을 해체하라 _김승환
제5장 곽노현을 말한다
곽노현과 강경선, 오랜 지기이자 고결한 동지 _천정배
내게도 이런 친구 하나 있으면 _이수호
상식에 맞지 않는 진실도 있다 _조희연
에필로그 곽노현의 질문 “우리는 어떤 사회를 갈망하는가” _김민웅
편집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