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시작
이 책은 정리를 여러 번 시도했지만 늘 다시 어질러지는 집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버리기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수납용품을 먼저 사지 않습니다.
대신 물건이 돌아갈 제자리부터 만듭니다.
정리는 깨끗하게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현장에서 수많은 집을 정리하며 검증된 방법을 바탕으로, 누구나 혼자서도 유지할 수 있는 정리 시스템을 담았습니다.
집 전체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서랍 한 칸, 바구니 하나, 하루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정리가 힘든 일이 아니라 생활의 일부가 되기를,
당신의 집이 조금 더 편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