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열아홉 어린 나이에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1972년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40년간 우정사업본부에 몸담으며, 그중 20년을 송파 관내 여러 우체국장으로 재직했다. 승진이라는 명예 대신 '현장과 사람'을 택하며 정직하고 우직한 공직자의 길을 걸었다.
마흔여덟, 치명적인 건강 위기 앞에서 살기 위해 운동화 끈을 묶었다. 동네 하천에서 시작한 달리기는 100km 울트라 마라톤 완주와 70여 회의 풀코스 완주로 이어졌고, 강남마라톤클럽과 경신고 마라톤회를 이끌며 수많은 이를 완주의 길로 안내한 '마라톤 사부'가 되었다.
퇴직 후 경기도 수지에 정착한 지금은 길 위를 달리는 대신 책 속을 달리는 '독서 마라토너'로 살아가고 있다. 매일 새벽 공기를 가르며 걷고, 도서관에서 연간 10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복지관에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등 인생의 황금기를 자신만의 리듬으로 찬란하게 채워가는 중이다.
목차
마라톤처럼 인생처럼
- 시련을 넘어, 뿌리 내린 삶 -
[목차]
제1부. 시련을 넘어, 뿌리 내린 삶
제1장~제4장. (유년 시절 및 소년 가장 시절의 기록)
제5장. 중앙우체국의 사나이 ? 공직자의 길에 들어서다
제6장~제7장. (청년 공무원의 고군분투)
제8장. 기도처럼 다가온 인연 ? 눈물로 올린 혼배미사
제9장. 각자의 자리로, 그리하여 다시 시작된 길
제2부. 단단해진 뿌리, 도약을 향한 전주곡
제10장. 국제우체국, 격동의 현장에서 마주한 세상
제11장. 편견을 실력으로 넘어서다 ? 성동우체국과 배움의 기회
제12장. 격변의 시대, 부도의 위기를 막아라 ? 성동우체국 회계계의 사투
제13장. 새벽의 인터뷰, '우표 통신판매'의 길을 열다
제14장. 가장 기뻤던 순간 ? 직위를 얻다
제15장. 리더십의 시작 ? 나이를 넘어 진심으로 이끌다
제16장. 법과 규정 너머의 진심 ? 특수계장의 무게와 눈물의 민원
제17장. 금융의 전장에서 원칙을 세우다 ? 예보계장과 가계수표 사태
제18장. 절망 끝에서 건져 올린 희망 ? 첫 사망보험금의 기억
제19장. 원칙의 승리, 마침내 지휘봉을 잡다
제3부. 현장의 지휘자 ? 초보 국장의 도전과 성장 (3부 제목 가칭)
제20장. 소박한 마을의 큰 지휘자 ? 능서우체국
제21장. 여주의 해결사 ? 여주 서무계장
제22장. 테헤란로의 불야성 ? 가장 화려하고도 외로웠던 이름, 역삼1동
제23장. 무()에서 유()를 일구다 ? 송파 국제계 개국
제24장. 규정보다 깊은 마음의 울림 ? 풍납동우체국
제25장. 대한민국 우정 IT의 초석을 놓다 ? 송파 창구계장 시절
제26장. 변화의 파도를 타고 ? EMS 마케팅 신화
제27장. 로비가 아닌 데이터로 승부하다 ? 집배과장의 사투
제28장. 법을 바꾼 행정의 힘 ? 지방세 우편물 제도의 혁신
제29장. 명예를 내려놓고 삶을 선택하다 ? 승진 포기와 새로운 길
제4부. 책임의 무게, 자유의 향기 ? 우체국장 20년의 기록
제30장. 갈등의 파고를 넘어 ? 가락시장우체국장
제31장. 그늘진 삶에 전한 이름 석 자 ? 존재의 확인
제32장. 원칙과 신뢰가 일궈낸 정면돌파 ? 방이동우체국장
제33장. 귀를 기울이면 마음이 열린다 ? 경청의 기적
제34장. 산행길의 호출, 소신이 남긴 명암
제35장. 실적은 쌓았으나 마음은 잃다 ? 송파1동 우체국장의 고독
제36장. 규정보다 앞선 배려 ? 아산병원 병실에서 마주한 진심
제37장. 권력이 아닌 책임으로 쌓은 신뢰 ? 잠실우체국장
제38장. 원칙은 단호하게, 사람은 따뜻하게 ? 안전사고와 리더의 판단
제39장. 송파를 떠나지 못한 불편한 국장 ? 마지막 자존심
제40장. 마지막 퇴직 선물 ? 가락본동 우체국의 2박 3일
제41장. 40년 공직의 마라톤, 마지막 골인 지점을 통과하며
제5부. 가족, 내 삶을 지탱해온 가장 깊은 뿌리
제42장. 주머니 속 500원, 그리고 개포동의 기적
제43장. 첫 생명의 소식 ? 가장 외롭고도 뜨거웠던 탄생
제44장. 삶과 죽음 사이 ? 아내의 빈자리와 가장의 무게
제45장. 기적의 아들 종서 ? 스스로 운명의 시간을 택한 아이
제46장. 가족은 눈빛으로 먼저 읽는 존재 ? 찰나의 직감이 구한 딸의 건강
제47장. 확장된 울타리 ? 사위라는 이름의 든든한 아들
제48장. 정년 이후의 선물 ? 손녀와 함께 쓴 꽃과 발레의 기록
제49장. 할아버지 한글학교 ? 틀려도 괜찮아라는 마법의 주문
제50장. 내 며느 경선 ? 눈빛만 보아도 통하는 우리 집 보배
제51장. 대를 이어 흐르는 생명 ? 손자 이준이가 가져온 행복
제52장. 나의 영원한 등대, 아내에게 ? 5부를 마치며
제6부. 마라톤처럼 인생처럼 ? 42.195km가 가르쳐준 삶의 지혜
제53장. 첫 도전, 그리고 출발선에 서서
제54장. 강남마라톤클럽의 재탄생 ? 혼자에서 함께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제55장. 위기를 기회로, 강남마라톤클럽의 체계적 정비
제56장. 기적의 질주 ? 2002 동아마라톤, 첫 풀코스 전원 완주의 신화
제57장. 부부 마라토너 ? 아내의 첫 풀코스와 사부가 된 남편
제58장. 100km 울트라 마라톤 ? 인생에서 가장 긴 밤, 가장 벅찬 아침
제59장. 지리산 무박 종주 ? 마라톤 유니폼을 입고 천왕봉에 서다
제60장. 내 인생의 절정, 강남마라톤클럽과 함께한 황금기
제61장. 경신고 마라톤회 ? 모교의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달리다
제7부. 인생, 또 한 번의 출발선 ? 완주 후에 만난 새로운 새벽
제62장. 마침표가 아닌 쉼표, 40년 레이스의 마침표
제63장. 속도에서 리듬으로 ? 몸과 마음으로 달리는 인생 3막 (통합된 장)
제64장. 멈춤 속의 배움 ? 마지막 마라톤과 또 다른 시작
제65장. 작은 사각형에 담긴 대서사시 ? 우표와 함께한 40년의 연대기
제66장. 개포동을 떠나며 ? 35년,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무대
제67장. 인생의 일기예보를 읽다: 사주명리학과의 만남
제68장. 수지노인복지관, 다시 열린 배움의 문
제69장. 수지에서의 새로운 여정 ? 우리 아파트를 명품으로 일구다
제70장. 50년의 동행, 함으로 맺은 기적 같은 인연 (번호 앞당김)
제71장. 40년의 세월을 건너 다시 만난 벗들
제72장. 20년 송파의 세월, 그곳에 사람이 있었네
제73장. 내 인생의 마지막 장면 ? 남은 이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부탁
에필로그. 완주를 넘어, 영원한 동행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