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양자의학 새로운 의학의 탄생

양자의학 새로운 의학의 탄생

저자
강길전, 홍달수
출판사
돋을새김
출판일
2014-11-21
등록일
2016-02-0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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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원인불명의 병은 없다.

다만 아직 원인을 알지 못할 뿐이다.”




세상 모든 일에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니, 마음을 편하게 갖고 기다려 보세요."

해마다 불임 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모든 조건이 임신이 가능한 상태임에도 불임 부부 중 상당수가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원인불명성 불임'으로 진단을 받는다.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에서 불임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2009년에는 부인 35.9%, 남편 34.1%가 '원인불명'으로 진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여 년간 여성 불임 및 여성 생식내분비학을 전공한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 강길전 박사 또한 수없이 많은 불임환자들을 보아왔고, 현대의학으로 뚜렷한 원인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원인불명'으로 판정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원인불명'이라고 손쉽게 진단을 내리고 치료하는 것이 의사로서 무책임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는 '원인이 없어서'가 아니라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하고 의문을 품게 된 것이다. 이때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간 것이 '마음'이었다. 무의식중에 환자가 아기를 갖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은 아닌지, 그래서 그것이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그렇다면 마음이 실제로 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고민했다.

저자는 우선 프로이트의 심리학을 공부했고, 칼 융의 심리학에 접근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융이 마음을 '양자에너지(quantum energy)'로 생각하고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볼프강 파울리와 공동연구한 흔적을 찾아냈다.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양자물리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양자물리학에 대해 천착하던 중 마침내 저자는 양자역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물리학자 데이비드 봄(David J. Bohm)의 양자이론을 만나게 되었다.





데이비드 봄의 양자이론



데이비드 봄은 '존재하는 모든 것은 그 크기에 관계없이 항상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으로 되어 있다'고 했으며, 입자와 파동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지만 실상은 두 구조가 서로 다른 차원의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동은 입자와는 다른 차원에 존재하기 때문에 비록 우리의 5감으로는 인식할 수 없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객관적 실체'라고 했다.

따라서 이런 봄의 이론을 인체에 적용할 경우, 사람은 몸(입자적 구조)과 마음(파동)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 이는 곧 마음의 실재성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이 양자물리학 이론을 의학을 융합하면 현대의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의학을 펼칠 수 있으리라 여겼고, 수년간 필요한 자료들을 모으고 연구를 거듭해 하나의 일관된 이론을 갖춰 '양자의학'을 정립해냈다.





과학적 이론을 근거로 한 새로운 차원의 의학



자연치료, 마음치료, 동종요법, 최면, 음악요법, 기공치료 등 수술과 약물을 이용한 치료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몸의 질병을 고치려는 시도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대체로 이런 치료들은 '뇌를 자극'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거나 또는 명확한 이론을 제시하지 못함으로써 기적이나 우연, 경우에 따라 사이비 의술로 치부되기까지 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기에 믿을 수 없는 무언가(파동, 양자포텐셜, 마음, 기, 정신 등)의 존재를 입증해내기 위해 물리학, 의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도한 방대한 연구 사례들을 소개한다. 강길전 박사가 양자의학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을 때 의학계에서 상당한 비난이 쏟아졌다. 그것은 상상에서만 가능한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는 것이었다. 물리학계에서도 의사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물리학에 대해 언급한다며 비난했다. 그러나 저자는 끊임없이 조사와 연구를 거듭해 믿을 수 있는 과학적 이론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차원의 패러다임을 이 책을 통해 제시했다.





왜 양자의학인가?



현대의학에서는 인체가 오로지 물질적 구조(몸)만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음은 단지 뇌의 전기적 혹은 생화학적 부산물로 취급한다. 따라서 현대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의 연결’ 같은 문제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양자의학에서는 우리 인체를 몸, 양자파동장, 마음의 3중 구조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입자/파동 이중성의 원리에 따라 사람의 몸과 마음 역시 서로 중첩되어 있기는 하지만 각각 별개의 존재로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양자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의 연결’이라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둘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바로 양자파동장이다.

이 결과, 현대의학은 육체에 대해서만 질병의 원인, 진단 및 치료를 논하는 데 비해 양자의학은 육체 외에 양자파동장 차원과 마음 차원에서의 질병의 원인, 진단 및 치료를 모두 논한다. 다시 말하면, 양자의학은 몸을 다루는 생의학, 양자파동장을 다루는 에너지의학, 마음을 다루는 심성의학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전일의학(全一醫學)인 것이다.





의사 중심의 의학에서 환자 중심의 의학으로



"마음을 편하게 먹으세요." "마음을 다잡으세요." "마음을 다스리세요."

몸에 병이 생겼을 때뿐만 아니라, 고통스러운 상황을 겪어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흔히 하는 말이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몸과 마음의 긴밀한 관계'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은 물질적인 몸이 비물질적인 마음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증명하고, 또 그것을 의학에 접목해 어떻게 하면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인지를 제안한다.

며칠 전 환자에게 막말하는 의사와 관련한 기사(세계일보 10월 24일자)가 나왔다. 이는 의사가 환자를 기계적으로 대하며 그들의 마음을 전혀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양자파동장의 기능 중 하나는 전달의 기능이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등 구별 없이 전달된다. 그렇다면 의사의 마음 역시 환자에게 전달될 것이다. 의사의 마음이 환자의 치료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말이다. 양자의학은 '마음의 의학'이라 할 수도 있다. 현대의학은 의사 중심의 의학이지만, 양자의학은 환자 중심의 의학이다. 이것만으로도 우리가 양자의학에 주목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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