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 - 마키아벨리처럼

탁월한 사람을 모방하라 - 마키아벨리처럼

저자
신동준
출판사
미다스북스
출판일
2015-07-03
등록일
2016-02-0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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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3천년 인문의 숲에서

위대한 마키아벨리 리더십의 36가지 지혜를 만나다!



조직을 강하게 성장시키는 마키아벨리의 리더십




역사를 들여다보면 수많은 인물과 나라가 각자의 사상과 전략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결코 다르지 않다. 천하를 재패하느냐, 아니면 몰락하고 마느냐와 직결되던 난세의 지혜를 살펴본다면, 21세기 새로운 난세를 헤쳐 나가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외교관으로서, 외세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굴욕을 당해야 했던 조국의 군주를 위해 자신만의 새로운 정치관을 담아 『군주론』을 집필했다. 조직을 위해서라면 군주는 악행도 무릅써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작은 도덕을 지키기보다 더 큰 도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정치관을 담고 있다.





마키아벨리 사망 488주기, 그의 리더십을 생생하게 분석하다!



마키아벨리는 피렌체의 외교관으로서, 외세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굴욕을 당해야 했던 조국의 군주를 위해 자신만의 새로운 정치관을 담아 『군주론』을 집필했다. 조직을 위해서라면 군주는 악행도 무릅써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작은 도덕을 지키기보다 더 큰 도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정치관을 담고 있다.

마키아벨리는 법률 고문이었던 부친 베르나르도의 둘째 아들로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1494년에 메디치가가 몰락할 무렵 피렌체의 ‘평화와 자유의 10인 위원회’ 서기장이 되었으며, 외교 사절로서 신성 로마 제국 등 여러 외국 군주들에게 사절로 파견되었다.

오는 6월 21일은 1527년에 사망한 그의 488주기이다. 그가 쓴 『군주론』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정치적 견해를 담았으며, 출간 때부터 커다란 논란거리였다. 셰익스피어는 ‘살인적인 마키아벨리’, 레오 스트라우스는 ‘악덕의 스승’ 등으로 폄하했다. 이에 반해 스피노자와 루소는 ‘공화주의의 대변자’라며 높이 평가했고, 20세기 최고의 지성인으로 일컬어진 한나 아렌트는 서양의 사상사를 마키아벨리 전후로 나눌 정도로 극찬했다.





마키아벨리 - 공화주의자 vs 민주주의자 / 옹호론 vs 비판론



일반적으로 마키아벨리가 공화주의자라는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존 맥코믹J. McCormick을 들 수 있다. 그는 2011년에 펴낸 『마키아벨리식 민주주의Machiavellian Democracy』에서 케임브리지학파의 주장과 정반대로 마키아벨리는 ‘공화주의자’라기보다는 ‘민주주의자’에 더 가깝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 2014년 초 고려대 명예교수 최장집도 제자인 박상훈이 번역한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서문에서 맥코믹 등의 주장을 자세히 소개하며 이에 적극 동조하고 나섰다.



저자인 신동준 21세기 경영연구원장은 자신의 스승인 최명 서울대 명예교수와 인산 김영국 은사 아래 마키아벨리를 깊이 연구하여 제자백가와 마키아벨리의 이론을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맥코믹과 최장집의 주장을 조목조목 분석하며 비판했다. 마키아벨리 사상을 ‘민주주의적 통치체제’로 한정시켜 바라보며 마키아벨리를 민주주의자로 단정한 것은 지나친 것이다. 이는 케임브리지학파의 마키아벨리를 두고 ‘귀족주의적 공화주의자’로 곡해했다고 비판한 맥코믹의 잘못을 답습한 것이다. 케임브리지학파는 마키아벨리를 결코 ‘귀족주의적 공화주의자’로 파악한 적이 없다. 이들은 마키아벨리를 두고 ‘시민적 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정치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한 공화주의자’로 평가했을 뿐이다. 저자는 맥코믹과 최장집 모두 마키아벨리를 ‘민주주의자’로 규정하기 위해 입맛에 따라 문장과 구절을 잘라 해석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마키아벨리처럼 많은 사상가들의 논의 대상이 된 인물은 없다. 오늘날 마키아벨리는 전문가들의 학술적 논쟁의 대상으로만 그치는 게 아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에 마키아벨리에 관한 지식이 일반인에게 널리 퍼져 있다. 이미 1930년대에 어떤 연구자가 마키아벨리와 관련해 2,100개 항목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한 사실도 있다.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 5백여 년 동안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가는 매우 다양하다. 크게 긍정과 부정으로 나눠볼 수 있다. 부정적인 평가로는 ‘목적을 위한 수단의 정당화, 권력정치의 공공연한 옹호, 권모술수의 주장, 전제정치의 교사, 악의 교사, 윤리의 부정’ 등이 있다. 긍정적인 평가로는 ‘진정한 공화주의자, 백성의 친구, 애국자, 정치의 발견자’ 등이 있다.





“사랑받기보다는 두려운 지도자가 되라!”



마키아벨리가 활약할 당시의 이탈리아 혼란상은 춘추전국시대와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마키아벨리는 조국 이탈리아의 통일과 로마제국 영광의 재현에 대한 염원이 그만큼 절실했다. 그런 의미에서 『군주론』이 춘추전국시대에 나온 제자백가서와 다를 바 없이 가치가 있다.

『군주론』은 서양에서 난세의 군주 리더십을 논한 고전 가운데서도 압권이다. 객관적으로 볼지라도 서양의 역대 사상가 가운데 마키아벨리만큼 난세를 깊이 연구한 학자는 없다.

동서의 고전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난세 리더십 텍스트로 꼽는 것은 『한비자』와 『군주론』이다. 두 고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군주의 강력한 리더십이다. 난세에는 붕당을 지어 사리사욕을 꾀하며 보위를 노리는 자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두 사람이 군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권력을 갖고자 하는 ‘권신權臣’부터 제압하라고 주문했다. 마키아벨리는 권력이 군주에게 집중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조직이 강해진다는 이치를 역설하고 있다.



역사를 들여다보면 수많은 인물과 나라가 각자의 사상과 전략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결코 다르지 않다. 천하를 재패하느냐, 아니면 몰락하고 마느냐와 직결되던 난세의 지혜를 살펴본다면, 21세기 새로운 난세를 헤쳐 나가는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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