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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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것 같았던 시간은, 사실 가장 깊이 자라던 시간이었다.
누구에게나 멈춘 것 같은 시간이 있다. 꿈을 잠시 내려놓아야 했던 시간,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하루를 살아내야 했던 시간, 이대로 괜찮은 걸까 스스로를 의심했던 시간.
이 책은 그 시간을 통과한 한 사람의 조용한 고백이다. 성공담도, 극적인 반전도 없다. 대신 흔들릴 때마다 말씀을 붙들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성실히 하루를 쌓아온 시간의 기록이 있다.
돌아보니 알게 되었다. 멈춘 줄 알았던 그 시간이 나를 가장 깊이 조율하고 있었다는 것을. 아무 소리 없이, 뿌리는 자라고 있었다는 것을.
결혼, 육아, 돌봄, 책임 앞에서 자신의 이름을 잠시 내려놓은 당신에게 이 책을 건넨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시간은 자라고 있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Chapter . 떨림: 문을 두드리던 시간
1.1 노래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1.2 엄마가 건넨 한마디
1.3 안내전화 너머로 운명을 묻다
1.4 아버지에게 건넨 서툰 진심
1.5 말씀 앞에 다시 서다
Chapter . 울림: 설명 없이도 닿는 진심
2.1 기도 앞에서 내려놓은 계획
2.2 아무도 부르지 않던 자리에서
2.3 시간이 건너온 한 통의 답장
2.4 한 단어가 문장이 되던 순간
Chapter . 여백: 멈춘 시간 속에서 깊어지는 침묵
3.1 선택 앞에 서 있던 시간
3.2 멈춤 속에서 심어진 것들
3.3 붙잡음에서 맡김으로
3.4 내려놓으며 자라는 시간
Chapter . 리듬: 12년의 여정, 흔들리지 않는 뿌리
4.1 칠곡행 기차에 실은 스승의 뜻
4.2 키즈카페에 두고 온 마음
4.3 늘 비워 둔 금요일
Chapter . 다시, 노래: 소리가 사색이 되어 돌아오는 순간
5.1 오래 묻어둔 이름을 꺼내며
5.2 다시 선 무대, 소리사색과 가락인연
5.3 멈춤의 의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