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름의 소실점
시간은 쉼 없이 흐르고, 계절은 반복됩니다. 하지만 어떤 여름은 단 한 번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순간, 모든 것이 사라지기 직전의 아름다운 소실점을 향해 우리의 시선은 멈추어 섭니다. 가장 눈부셨던 그 여름의 끝자락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 시집은 그 찰나의 순간을 붙잡으려는 서툰 시도이자, 그 질문에 대한 우리의 대답입니다.
1부 푸른 것들은 끝을 믿지 않는다2부 지워지는 빛에 대하여3부 무너지는 세계의 유일한 증인이 되어4부 여름은 떠났으나 나는 여전히 여름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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