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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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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 선교

저자
장경섭 저
출판사
유페이퍼(개인출판)
출판일
2011-11-28
등록일
2012-09-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68K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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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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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청년은 그렇게 장백파의 산문을 넘어 산을 내려왔다.
“세상아. 나 고연창이 간다.”
그렇게 청년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전사 아드레.
그는 자랑스러운 혹성 칸타나라에서 무려 1000명의 부하를 거느린 전사였다. 그리고 과학자이자 탐험가 였다. 이 제 3 외은하 혹성을 탐사하고, 지배하에 둘 수 있는지, 별의 생태와 문명에 대한 정찰이 목적이었다.


장백파의 대제자 고연창, 외계의 전사 아드레.
두 사람의 우정과 복수.




후두둑.
거센 비바람이 형문산(荊門山)의 지산중 하나인 망곡산 절벽 휘몰아치고 있다.

“이제 그만 죽어라.”

“우린 죽을수 없다. 헉.헉.헉.”

“그냥 죽어라. 네놈들이 죽는 것으로 내 복수는 끝이니.”

그러면서 홍의사내는 바닥에 널브러진 기괴하게 생긴 자를 보며 다시 말을 한 청삼사내를 보았다.

저벅. 저벅.

사내는 바닥에 쓰러진 자의 가슴을 향해 검을 찔러 넣었다.

푹.

거센 비바람 속에서는 살가죽을 뚫고 심장을 찔러 넣는 소리가 거친 숨을 몰아쉬는 청삼사내의 귀에 똑똑히 들렸다.

“안 돼!!이 개자식아!”

그러면서 청삼사내는 있는 힘을 모두 끌어 모아 홍의사내에게 달려들었다.

부아아악!

펑!

엄청난 반탄음과 함께 청의사내는 뒤로 멀리 굴러갔다.

주르륵.

청삼사내는 굴러가면서도 절벽의 끝자락에 나와 있는 돌부리를 간신히 붙잡았다.

사내의 바로 발아래는 그야말로 천장절벽이었다. 떨어진다면 뼈도 못 추릴 만큼의 높이였다.

“이제 발악은 다 끝났군. 방금 전의 공격도 처음과 비교하면 어이없을 정도의 약한 공격이었다.”

“큭...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용서? 용서는 너희들이 빌어야지. 죽음으로.”

“웃기는 소리.”

그러면서 홍의 사내는 자신의 검으로 청삼사내의 팔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챙!

불꽃이 튀었다.

청삼사내는 있는 힘껏 자신의 검을 휘둘러 홍의 사내의 검을 막아 냈다. 하지만 그 여력의 힘 때문에 간신히 잡고 있던 돌부리를 놓치고 말았다.

“으아아아아. 돌아온다. 반드시! 내가 마귀(魔鬼) 가 되어!!!반드시 돌아오겠다. 반드시 복수하겠다아아아.”

휘이이잉.

그렇게 한차례의 고함소리가 망곡산을 뒤흔들었지만 이내 산 정산은 비바람소리를 제외하고는 고요해 졌다.

그리고 홍의 사내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죽은 자는 돌아오지 않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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