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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이면 나는 점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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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이면 나는 점보러 간다

저자
이지형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2-04-16
등록일
2012-09-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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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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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주점으로 풀어보는 인생살이와 그 고달픔에 보내는 위로

‘사주점’을 소재로 한 심리 치유 에세이라니, 낯설지만 동시에 흥미롭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점占을 아줌마들이나 좋아하는 미신쯤으로 여겼다. 그런데 요즘은 연말연시에 재미삼아 보는 토정비결과 인터넷 사주풀이에서부터 젊은이들이 붐비는 까페에서 흔히 보이는 타로점에 이르기까지 점 보는 풍경이 제법 흔해졌다.

『바람 부는 날이면 나는 점 보러 간다』는 제목이나 책 모양에서는 여성들이 많이 보는 소설책 같은데, 내용은 주역과 사주를 활용한 인생 지혜서에 가깝다. 역설적이게도 이 책에 대해 더 믿음이 가는 것은 저자가 그 분야 전문가라기보다 오히려 가장 세속적인 곳, 언론사와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이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이 일면 부조화스럽기는 하지만, 어쩌면 새로운 형태의 심리 에세이가 나온 것은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갖게도 한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1부 ‘길 위의 철학, 점에게 말 걸기’는 천년 이상 당대의 천재들에 의해 체계화되어 온 주역과 사주, 그리고 오행의 원리를 쉽고도 흥미롭게 풀어 썼다. 또 ‘점’과 인생을 연관 지어 ‘인생의 굴곡과 사계절’을 이야기하면서 점의 효용과 가치를 말한다. 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2부 ‘불안한 마음 치유하는 점의 위로’는 본격적인 에세이다. 앞서 1부에서 점과 친해졌다면, 이제 2부에서는 그 점이 나를 위로한다. 비로소 내 이야기처럼 구절구절 가슴에 와 닿는다. 현재의 삶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그 삶에 적절한 의미를 부여해주어 그 시간을 지혜롭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남과의 비교에서 오는 괴로움, 필요 이상의 욕망과 조바심, 체념과 좌절 등등,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마음들과 제대로 마주봄으로써 그것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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