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읽거나 들어봤을 『로빈슨 크루소』, 『크리스마스 캐럴』, 『보물섬』, 『테스』, 『립 밴 윙클』, 『모르그 가의 살인』, 『톰 소여의 모험』을 집필한 18~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대니얼 디포, 찰스 디킨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토머스 하디와 19~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워싱턴 어빙, 에드거 앨런 포, 마크 트웨인, 모두 7명의 숨겨진 보석처럼 빛나는 단편 소설을 찾아 읽는 즐거움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니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7편의 작품은 출간 연대순으로 나열되어 있다. 작품을 차례대로 읽다 보면, 유령과 대화를 나누고, 악마와 거래를 하고, 숨겨진 편지를 찾고, 어린 연인과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이고, 가난과 배고픔에 불의를 저지르는 악인의 이야기를 듣고, 양 한 마리를 훔친 죄로 사형수가 된 도망자를 가엾게 생각하고, 개를 의인화한 애잔한 모성에 울게 된다.
7인 7색의 작품과 만나는 가운데, 인류 보편의 관심사이자 주제인 유령과 악마, 사랑과 모성, 악과 정의에 대해 스스로 물음을 던지고 현재에 적용해 보면서 좀 더 성숙하고 선량한 사회 구성원이 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목차

1. 빌 부인의 혼령 (1706) - 대니얼 디포
2. 악마와 톰 워커 (1824) - 워싱턴 어빙
3. 도난당한 편지 (1844) - 에드거 앨런 포
4. 호랑가시나무 여인숙의 구두닦이 (1855) - 찰스 디킨스
5. 그 밤을 보낸 숙소 (1877)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6. 세 명의 이방인 (1883) - 토머스 하디
7. 어느 개에 관한 이야기 (1904) -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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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