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세태소설론
임화 저
온이퍼브 2020-03-14 YES24
「구보씨의 일일」에는 지저분한 현실 가운데서 사체가 되어가는 자기의 하루 생활이 내성적으로 술회(述懷)되었다면 「천변풍경」 가운데는 자기를 산송장을 만든 지저분한 현실의 여러 단면이 정밀스럽게 묘사되어있다.
그러므로 이 두 소설이 훌륭한 의미에서 조화 통합되었다면 우리는 어떤 본격적인 예술소설을 연상할 수가 있다.<본문 중에서>
[문학] 어느 수필가가 쓴 전원교향곡
김창현 저
한국문학방송 2020-03-13 YES24
도연명은 전원에 돌아와서(歸田園居)란 글에서, 젊어서부터 속운(俗韻)이 맞지 않았고, 성격이 본래 산수를 사랑하였다. 잘못 그물 같은 속세에 떨어져, 단번에 30년이 가버렸구나. 철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 물고기는 옛 연못을 그리워한다. 남쪽 들판 한 끝에 황무지 개간하고, 본성의 소박함을 지키고자 전원으로 돌아왔노라고 읊었다. 나도 생각한 것은 있었...
[문학] 광염 소나타
김동인
Dreaming Dreamers 2020-03-12 교보문고
“기회(찬스)라 하는 것이 사람을 망하게도 하고 흥하게도 하는 것을 아시오?” 김동인의 소설 <광염 소나타> 중
[문학] 몽상록
김동인
Dreaming Dreamers 2020-03-12 교보문고
두 장의 전보. 나는 가슴이 선뜩하였다. 김동인의 소설 <몽상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