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는 나를 사랑한다
이숙명 저
북로망스 2020-07-08 YES24
“나만 이렇게 사랑이 어려운가?”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 본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사랑에 관한 에세이집이 세상에 나왔다. ‘혼자서 완전하게’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로 파란을 일으켰던 이숙명 작가가 이번엔 순탄치 않은 연애를 반복하는 동시대 여성들에게 들려줄 ‘사랑’에 관한 솔직한 생각들을 가지고 돌아왔다.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망한 연애를 경험한다...
[문학] 너에게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유귀선 저/다다 그림
스튜디오오드리 2020-05-17 YES24
15만 독자가 선택한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작가의 신작!스스로가 밉고 작고 가엽게 느껴지는 나날에 당신 편이 되어 전해주고픈 99편의 가만한 위로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사랑에 아파한 잠 못 드는 밤을 어루만지며 15만 독자의 열렬한 공감을 얻었던 『너의 안부를 묻는 밤』의 작가 유귀선이 신작을 선보인다. 전작이 사랑하고 이별하는 마음들과 공명했다면, 이...
[문학] 그냥 내 마음이 그래
인핸잡(김민정) 저
이페이지 2020-05-15 YES24
Prologue. 누구에게도 도움받고 싶지 않았다. 그냥 혼자 해결하면 될 거로 생각했는데, 고민의 시작만 있을 뿐 결말은 없었다. 내 감정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해버리면, 놀림 받듯 손가락질받을 것만 같았다.‘너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그 말이 무서워 가슴앓이 앓듯 끙끙대며 남들이 느끼는 감정으로 빙의된 삶을 살아갔다.‘정말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거야?...
[문학] 반짝반짝 빛나는 판사 이승윤
이승윤 판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저
상상출판 2020-04-06 YES24
법원의 심리 방식이나 제도 개선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다 과로로 유명을 달리한 고 이승윤 판사의 추모 문집이다.
양성평등의 법원문화 개선 등 짧지만 치열했던 고 이승윤 판사의 삶과 소중한 연구 자료들, 그리고 동료들이 기억하는 그에 대한 추억 등이 담겨져 있다.
[문학] 상상력과 시, 환상시와 허구시
최진연 저
한국문학방송 2020-03-31 YES24
나는 해마다 시집 한 권씩, 몇 해마다 산문집 한 권씩을 내려고 마음먹었는데, 연속 5년째 시집과 함께 금년엔 에세이집, 문학평론집까지 출간하게 되어 하나님께 더 큰 감사를 드린다. 나의 첫 평론의 글은, 젊었을 때「이 한 편의 시」라는 제목으로 ‘가장 좋은 시 1편과 그 이유를 200자원고지 5매 이내’로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에 쓴 兮山의「해」에...
[문학] 세태소설론
임화 저
온이퍼브 2020-03-14 YES24
「구보씨의 일일」에는 지저분한 현실 가운데서 사체가 되어가는 자기의 하루 생활이 내성적으로 술회(述懷)되었다면 「천변풍경」 가운데는 자기를 산송장을 만든 지저분한 현실의 여러 단면이 정밀스럽게 묘사되어있다.
그러므로 이 두 소설이 훌륭한 의미에서 조화 통합되었다면 우리는 어떤 본격적인 예술소설을 연상할 수가 있다.<본문 중에서>
[문학] 어느 수필가가 쓴 전원교향곡
김창현 저
한국문학방송 2020-03-13 YES24
도연명은 전원에 돌아와서(歸田園居)란 글에서, 젊어서부터 속운(俗韻)이 맞지 않았고, 성격이 본래 산수를 사랑하였다. 잘못 그물 같은 속세에 떨어져, 단번에 30년이 가버렸구나. 철새는 옛 숲을 그리워하고, 물고기는 옛 연못을 그리워한다. 남쪽 들판 한 끝에 황무지 개간하고, 본성의 소박함을 지키고자 전원으로 돌아왔노라고 읊었다. 나도 생각한 것은 있었...
[문학] 갈 곳 있는 노년
변영희 저
한국문학방송 2020-03-12 YES24
모처럼 TV를 보았다. 잠을 자기에는 이른 시간인 것 같고, 무슨 일을 시작하기에도 어중간해서 차라리 TV나 들여다보면서 쉴 겸 켠 것이다. 거기 노인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문제는 100세 시대였다. 예전에는 좋은 학교를 나와 좋은 직장에 30여 년 다닌 후에는 너나없이 죽음의 세계로 가는 코스였다. 그런데 근래는 그런 삶의 패턴이 큰 변화를...
[문학] 대기업 과장으로 산다는 것
이문익 저
유페이퍼 2020-03-06 YES24
2011년 겨울, 강남역 한복판에 위치한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어느덧 30대 중반, 직장생활 10년 차가 되었다. 나의 직급은 과장, 회사 동료들은 나를 ‘이 과장’이라고 부른다. 매달 월급날이면 아주 잠깐 회사에 감사한 마음을 갖지만, 일요일 밤이 찾아오면 월요일 아침이 두려워지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이다. 첫 번째 회사에서 ...
[문학] 동생은 1등급 나는 6등급 ADHD
강성 저
보민출판사 2020-03-06 YES24
처음에 제가 ADHD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동생과 저의 성적 차이였습니다. 같은 날 치른 수능에서 동생은 1등급컷 92점이었던 이과 수학 가형 시험에서 100점에 백분위100 1등급, 저는 6등급을 받았습니다. 분명 지능은 비슷한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성적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며, 동생은 누구보다 문제를 빨리 푸는데 왜 나는 누구보다 문제를 느리게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