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가족은 살아남을 수 있는가
미리보기

가족은 살아남을 수 있는가

저자
심푸른 저
출판사
유페이퍼
출판일
2026-02-26
등록일
2026-06-12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가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는 것, 그것이 가족이라는 주제가 가진 힘이다. 누군가의 식탁 이야기가 낯선 타인의 눈물을 건드리고, 어느 집 골목의 기억이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의 가슴 한켠을 두드린다. 가족은 그런 존재다. 학문적인 언어와 삶의 언어 사이의 리미널한 상태의 언어가 가족 아닐까. <br /><br />그냥 살다 보면 어느새 몸에 새겨져 있는 언어. 그래서 가족은 내게 여전히 물음표다. 다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다른 낯선 얼굴을 보여주는 존재. 수십 년을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도, 어느 날 문득 ‘나는 이 사람을 정말 알고 있는가’ 하는 질문이 불쑥 찾아온다. <br /><br />그래서 나는 이 글을 통해 그 물음표를 천천히 펴보고 싶었다. 구부러진 선을 곧게 세워, 마침내 느낌표 하나를 세상에 내놓고 싶었다. 가족이 내게 건넨 작은 위로를, 이제 내가 누군가에게 건네는 희망의 이야기로 펼쳐보고 싶었다. 이 글이 완벽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괜찮다. 답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의 발자국을 보여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믿는다.<br /><br />본문에서 다룬 가족의 미래나 현황 앞에서 나는 내게 묻는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가족은 살아남을 것인가. 사회의 가족은 어떻게 될 것인가.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다. 위기의 시대에도 식탁을 차리는 사람들이 있고, 상처받은 관계 속에서도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다. 가족은 그렇게, 포기하지 않는 선택들 위에서 살아남아 왔다.<br /><br />나는 지금 처음으로 해외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중이다. 어디로 갈지, 얼마나 걸릴지 아직 다 정하지 못했지만, 함께 길을 나선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하나의 답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가족 여행이 이 글에서 던진 물음에 답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물음표로 시작한 이 글이, 누군가의 가슴 안에서 작은 느낌표로 피어나기를 바란다.

한줄평

    좌측 별점을 선택 하신 후 한줄평은 50자 이내로 작성 해 주세요.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