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러셀 편은 러셀은 영국 몬마우스셔 주(州)의 트렐렉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대학을 졸업했다. 졸업후 모교에서 수리논리학강사 겸 연구원으로 한동안 재직했다. 러셀은 케임브리지대학 이외에, 하버드대학, 시카고대학, 캘리포니아대학 등에도 재직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수학?종교?도덕은 물론 정치?경제교육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저술을 남겼는데, 그의 대표작으로는 알프레드 노드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와 공동으로 저술한 〈수학원리〉(1910), 〈신비주의와 논리학〉(1918), 〈상대성의 기초＞(1915)와 〈서양 철학사＞(1945) 등이 꼽히고 있다. 러셀은 1950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토론을 벌이기를 좋아했던 혁명적 정신의 소유자 러셀은 만년에 영국의 핵무기 반대운동을 이끌다가 여러 번 투옥되기도 했다.

처칠 편은 1940년부터 1945년까지, 그리고 1951에서 1955년까지 두 번에 걸쳐 영국 수상을 지냈던 윈스턴 처칠은 우리 시대의 가장 훌륭한 연설가 중의 한 명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의회에서나 라디오를 통해 행한 그의 연설은 곧잘 인용되었고, 영국 국민들을 감동시켰을 뿐 아니라 평화를 사랑하는 전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젊었을 때 그는 인도와 이집트에서 전투에 참가했었고, 남아프리카 전쟁시에는 보어인들의 포로가 되었으나 그후 탈출하였다. 1911년 그는 해군본부의 수석대신이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미리 해군력을 갖춰놓았다. 그는 멋진 승부를 낸 원정 전투를 한두 번 지휘하기도 했고 직접 참전하기도 했다.
히틀러가 침략을 준비하고 있을 때, 처칠의 웅변적인 목소리는 의회와 연설장에 울려 퍼져 영국에 경각감을 주었고 방어력을 갖추길 촉구했다. 그 당시 그의 말은 큰 관심을 클지는 못했다. 1939년과 1940년에 영국이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는 온건정책으로 그와 논쟁을 벌여왔던 네빌 샘벌린의 뒤를 이어 수상직에 오르게 되었다. 이어 그의 보수당은 1945년의 선거에서 패배하여 노동당의 크리먼트 애를리가 수상직에 오르게 되었고, 1951년에 보수당이 다시 집권하게 되자, 그때부터 1955년 4월 은퇴할 때까지 수상을 역임하게 되었던 처칠은 1953년 작위를 받아 윈스턴 처칠 경이 되었다. 다음의 연설문은 그가 수상으로 임명된 다음, 1940년 5월 13일 의회에서 처음으로 행한 연설이다.

교황 요한 23세 편은 교황 요한 23세는 교황권의 자유로운 접근을 시도해 왔다. 그가 소집한 바티칸 공의회를 통해서?최초의 공의회는 100여 년 전에 열렸었다--로마 가톨릭의 현대화가 가능해졌으며, 다른 종파, 다른 종교와의 관계도 크게 개선되었다.
요한 23세는 안젤로 쥬세페 론칼리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1904년 사제 서품을 받은 이래로 그는 바티칸의 외교사절로서 유럽 각국의 도시들을 순방했으며, 그 결과로 국제문제에 대해 해박한 식견을 가지게 되었다. 1953년에 추기경이 된 그는 1958년 비오 12세의 뒤를 이어 교왕에 선출되었다.
그의 견해는 두 편의 중요한 회람(교황이 추기경들에게 돌리는 회람)에서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어머니와 스승 Mater et Magistra 1961> 그가 사회철학에 대해 갖고 있는 견해를 보여주고, 〈땅에 평화 Paccm in Terris, 1963〉는 국제문제를 보는 그의 시각을 잘 나타내준다.
요한 23세는 1962년 10원 11일 공의회(21번째)을 개최했다.
여기에 수록된 글은 그때 행한 연설의 중요 부분이다.

저자소개

목차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_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 Churchill
_피와 땅과 눈물
_그때가 그들의 전성기였다
_철의 장막이 쳐졌습니다

교황 요한 23세Pope Johannes XXIII
_양심 회복에 힘쓸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