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딥러닝을 배우는 법
디스토피아적인 23세기, 기술은 고도로 발달했지만 삶은 점점 무채색으로 변해간다.
공장에서 일하며 '기계 같은 인간'이라 불리던 청년은 어느 날 비 오는 골목길에서 말을 하는 고양이를 만난다.
그 고양이는 실험에서 버려진 자가학습형 유기체 관찰실험체.
고양이는 청년의 일상 속에 인공지능 개념을 은유처럼 풀어내며 관찰과 조언을 이어간다.
딥러닝, 과적합, 데이터 전처리, 강화학습…
전공 용어는 지양하면서도 AI의 핵심 개념을 담백하고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성장형 AI 입문소설.
감정 없는 삶을 살던 청년은 '기계'로부터 따뜻한 지능을 배우며,
마침내 인간다움을 회복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