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한 절이라도
모태신앙인으로 살아온 저는 만 20살이던 2018년도 가을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심을 온 마음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제 한없는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주님께서는 제게 날마다 당신을 배우고 당신과 교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자 기쁨이었습니다.
저는 매일 제가 묵상하고 공부한 성경말씀을 정리하고, 이에 덧붙여 그날의 일기를 적곤 했습니다. 이 책은 제가 만 23살에 썼던 일기들 중 일부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여러분께서, 특히 우리 어린이 여러분과 청년 여러분께서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복음이신 그분을 기쁘시게 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