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라진 프랜시스 커펙스 여사> 가정교사 미스 도브니는 4년 동안 이주에 한 번씩, 프랜시스 커펙스 여사에게 편지를 받았다. 그런데 5주가 넘도록 편지는커녕 생사조차 확인 되지 않자, 홈즈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커펙스 여사의 행방을 쫓던 중 커펙스 여사의 하녀 마리의 연인에게서 턱수염을 기른 수상한 남자의 얘기를 듣게 된다. 온 유럽을 헤집고 다니지만 사건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커펙스 여사인줄 알고 열었던 관에서는 노파의 시체만이 있었다.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는 홈즈는 마지막으로 폴트니 광장을 향해 달려가는데…….
저자소개
아서 코난 도일(Arthur Conan Doyle)
추리 소설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인물 ‘셜록 홈즈’를 창조해 전 세계 독자를 열광시킨 영국의 소설가. 1859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의대 졸업 후 서부 아프리카 해안을 항해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이 시기의 경험은 그의 소설에 폭넓은 소재와 주제를 제공했다.
그는 〈사사싸 계곡의 미스터리〉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 쓰기를 시작했으며, 1887년 《주홍색 연구》를 발표하여 추리 소설가로 명성을 얻었다. 그 이후 9편의 셜록 홈즈 이야기를 비롯해 역사 소설, 모험 소설 등 총 20여 편의 작품을 출간했다.
셜록 홈즈는 장편과 단편 총 60여 편에서 활약하며 세계 각국에 소개되었다. 괴팍한 성격과 탁월한 재능으로 카리스마를 풍기는 홈즈의 모습에 독자들은 매료되었다. 홈즈는 명탐정의 대명사가 되었고 심지어 많은 독자가 그를 실제 인물이라고 믿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