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울, 몽상, 광기, 범죄, 그로테스크의 강렬한 매료!
기이하고 독특하고 음산하고 광적인 에드거 앨런 포의 시가 과감하고 세밀하고 몽환적이고 역동적인 귀스타브 도레의 흑백 삽화로 더욱 깊고 두렵고 슬프게 빛난다.
새까맣고 커다란 까마귀 레이븐의 이미지와 죽음과 지옥, 죄책감과 비탄이 기묘하게 어우러지는 포 특유의 절묘하고 기괴한 시, 으악! 비명을 지르기보다는 두 손으로 가슴을 누르게 하는 작품이고, 이미 뇌리에 깊숙이 박혀버린 그 이미지가 두고두고 마음속을 떠도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저자 : 에드거 앨런 포
에드거 앨런 포
(1809년 1월 19일 ~ 1849년 10월 7일)
미국 암흑낭만주의의 거두로, 미스터리 및 마카브레 작품들로 유명하며, 미국 단편 소설의 선구자,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최초로 만들어냈고, 과학소설 장르의 형성에 이바지했다고 평가받는다. 포와 그의 작품은 미국 문학뿐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고, 우주론과 암호학 같은 문학 외의 분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은 매년 에드거 상을 수여한다.
역자 : 더프렌즈
세계적인 명품 고전 문학작품들을 좀 더 읽기 쉽게, 좀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좀 더 현대적인 감각으로 번역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그림 : 귀스타브 도레
귀스타브 도레 Paul Gustave Dor?
1832년 1월 6일 - 1883년 1월 23일
프랑스의 삽화가이자, 판화작가. 《성서》 《그리스로마 신화》 단테의 《신곡》 밀턴의 《실낙원》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아더왕 이야기》 《장화신은 고양이》 《빨간 모자》 등, 아주 인상적인 삽화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