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반란의 기억 - 닥터 손다이크
과학 수사와 역방향 진행 방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처음으로 소개한 닥터 손다이크의 탐정 소설.
영국 해안 근처 외딴 섬에 설치된 등대. 2명의 근무자들이 오랜 시간 갇혀 일하고 있는 곳이다. 그러던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하고, 그를 대체할 인력이 작은 나룻배를 저어 해안을 떠난다. 원양 선박에서 오랜 세월 동안 일하기도 한 그 사람은 짙은 안개 속에서도 나룻배를 저어 짧은 거리를 항해하는 것은 문제도 아니라고 큰소리를 치지만, 며칠 후 그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등대로부터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