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련소설 술은 눈물인가 한숨이런가
우리나라 최초 직업가수이자 대중가수로 꼽히는 채규엽의 노래 <술은 눈물인가, 한숨이런가>를 소재로 쓴 딱지본.
당대 채규엽의 인기는 최근 아이돌 열기 못지 않았는데, 특히 히트곡인 <술은 눈물인가, 한숨이런가>는 한국 대중가요 역사에 기록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이 노래를 소재로 한 딱지본이 여럿 있었는데 현존하는 것은 춘양사에서 낸 본 작품뿐이다.
<비련소설>이란 타이틀답게 소설의 내용은 애정소설을 넘어 일제 강점기 하에서 누명을 쓰고 헤어질 수밖에 없는 과정 등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