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단종은 정말 비극적인 왕이었을까.
아니면 시대가 감당하지 못한 리더였을까.
이 책은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삶을 단순한 역사적 비극이 아닌
권력, 리더십, 그리고 인간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읽어낸다.
열두 살에 왕위에 오른 소년.
정치의 중심에 있었지만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었던 군주.
숙부 세조의 권력 장악 속에서 왕위를 내려놓고
영월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던 열일곱의 왕.
그러나 단종의 이야기는 죽음으로 끝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른 뒤 그는 다시 왕으로 복권되었고,
역사는 권력의 승패가 아닌 정당성과 기억의 의미를 묻기 시작했다.
이 책은 단종의 생애를 따라가며 묻는다.
● 권력은 힘으로 완성되는가
● 리더는 개인의 능력으로 만들어지는가
● 책임만 있고 권한이 없는 지도자의 운명은 무엇인가
과거 조선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조직과 사회 속 리더십의 본질을 성찰하게 하는 역사 인문서.
단종은 먼 시대의 왕이 아니라
지금도 반복되는 인간과 권력의 이야기다.
목차
프롤로그
왕이 된 순간, 이미 시작된 비극
1부. 왕좌에 앉은 아이
1장. 운명처럼 태어난 왕위 계승자
세종의 손자라는 이름의 무게
2장. 열두 살의 즉위
준비되지 않은 통치의 시작
3장. 보호받는 왕, 고립되는 왕
충신 정치의 두 얼굴
2부. 권력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4장. 수양대군의 등장
침묵 속에서 준비된 권력
5장. 계유정난
왕의 궁궐에서 시작된 쿠데타
6장. 왕권의 붕괴
왕좌가 감옥이 되는 순간
3부. 왕위에서 밀려나다
7장. 강요된 양위
선택처럼 기록된 퇴위
8장. 충신들의 마지막 선택
왕을 되돌리려 한 사람들
4부. 영월, 왕의 유배
9장. 한양을 떠나는 길
왕에서 유배인으로
10장. 유배지의 하루
왕의 기억으로 살아가다
11장. 외로움과 기다림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
5부. 죽음을 향한 정치
12장. 사육신 사건
살아 있는 왕은 위험하다
13장. 열일곱의 마지막 밤
정치가 끝내 두려워한 존재
6부. 죽은 뒤에 돌아온 왕
14장. 역사 속 복권
사라진 왕이 다시 불리다
15장. 단종을 만든 시대
개인의 비극인가, 구조의 문제인가
7부. 현대적 재해석
16장. 단종은 실패한 리더인가
권한 없는 리더십의 비극
17장. 세조와 단종, 두 개의 리더십
권력은 결과인가, 정당성인가
에필로그
영월에 남겨진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