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는 왜 이렇게 지쳐 있을까.
하루를 바쁘게 살아냈는데도 마음은 더 무겁고, 사람들 속에 있어도 어딘가 떠도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분명 살아가고 있는데 삶에 머무르지 못하는 기분.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된다.
《머물 곳 없는 삶》은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삶의 감각을 다시 묻는 책이다. 불안, 관계, 노동, 쉼, 존엄과 같은 일상의 주제를 통해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조용히 던진다.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느린 질문들을 건넨다.
이 책의 글들은 PBS중앙방송에 연재된 기고문을 바탕으로 다시 정리하고 확장해 엮은 것이다. 빠른 속도의 삶 속에서 지친 마음을 붙잡고, 흔들리는 하루 속에서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작은 자리를 찾도록 돕는다.
저자는 말한다.
삶은 완벽하게 안정될 수 없지만, 우리는 다시 돌아올 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하루의 끝에 마음을 마감하는 시간, 나를 살리는 말 한마디, 관계를 안전하게 만드는 태도, 쉼을 회복하는 작은 습관들이 삶을 다시 세운다고.
이 책은 거창한 해답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잊고 있었던 삶의 질문들을 천천히 꺼내 놓는다.
지금 지쳐 있다면,
지금 삶이 흔들리고 있다면,
이 책은 다시 머물 수 있는 삶의 방향을 조용히 비춰 줄 것이다.
추천 독자
?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잃어버린 사람
? 관계와 일, 삶의 균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
? 불안과 피로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는 삶을 찾고 싶은 사람
? 빠른 속도의 삶 속에서 ‘느린 질문’을 만나고 싶은 사람
목차
머리말 머물 곳 없는 삶에서, 마음의 거처를 다시 세우다
1부 떠밀린 하루
1장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
2장 머물지 못하는 하루
3장 불안이 기본값이 된 시대
4장 바쁨이 성실을 대신할 때
5장 일정이 나를 끌고 가는 감각
6장 하루가 쌓이지 않는 이유
7장 쉼표 없는 삶의 피로
8장 마음의 잔업
9장 멈추면 불안한 습관
10장 오늘을 다시 내 것으로
2부 불안의 언어
11장 작은 과로의 누적
12장 괜찮다는 말의 남용
13장 감정이 무뎌지는 방식
14장 이유 없는 초조의 정체
15장 비교가 불안을 키울 때
16장 불안을 숨기는 기술
17장 분노의 밑바닥에 있는 것
18장 우울을 오해하지 않기
19장 걱정이 습관이 될 때
20장 불안과 함께 걷는 법
3부 관계의 빈자리
21장 관계가 불안할수록 더 외롭다
22장 가까워서 더 말 못 하는 것들
23장 상처받지 않으려는 거리
24장 말이 줄어드는 관계
25장 경청이 사라진 대화
26장 사과가 어려워진 이유
27장 기대지 못하는 마음
28장 다정함의 기술
29장 서로의 거처가 되는 관계
30장 한 사람의 온기가 삶을 살린다
4부 노동과 존엄
31장 일해도 안심할 수 없는 시대
32장 노동이 삶을 붙잡아 주지 못할 때
33장 실수할 권리
34장 완벽주의의 피로
35장 칭찬이 줄어든 삶
36장 보이지 않는 노동
37장 감정노동의 하루
38장 퇴근 후에도 끝나지 않는 일
39장 존엄은 어디에서 무너지는가
40장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태도
5부 다시 머무는 삶
41장 쉼이 불안해진 사람들
42장 아무것도 하지 않는 용기
43장 나에게서 떠난 사람들
44장 내 속도를 찾는 연습
45장 거절의 존엄
46장 나를 살리는 말 한마디
47장 일상의 기쁨 회복하기
48장 머무는 공간 만들기
49장 흔들려도 돌아올 자리
50장 다시 머무는 삶을 위하여
맺음말 흔들려도 돌아올 자리, 다시 머무는 삶의 약속
부 록 관계를 안전하게 만드는 말 20
작가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