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암또의 임상노트 1 - 신규 간호사를 위한 임상 간호 실무 TIP

암또의 임상노트 1 - 신규 간호사를 위한 임상 간호 실무 TIP

저자
암또
출판사
포널스
출판일
2020-02-07
등록일
2020-02-25
파일포맷
COMIC
파일크기
24KB
공급사
우리전자책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2017년 3월 31일,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4월 1일부터는 알차게 웨이팅을 보내야겠다며 계획을 짜던 중 02로 시작하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지방 출신인 저에게 02는 스팸 전화만 오기 때문에 평소엔 받지를 않는데 그날따라 싸-한 기분이 들어 전화를 받았고 전화기 건너편에서는, “병원입니다. ○○○ 선생님 맞으신가요?”라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다른 선생님 이름을 말하기에 전화가 잘못 왔다는 것을 깨닫고, “아니요. 저는 암또(가명)입니다.”라며 그 누구보다 기쁘게 대답했습니다. 약간 당황해하시다가 갑자기 제 이름을 명단에서 찾는 소리가 들리더니, “선생님 Wanted 부서가 ER, DR, OS병동인데 여기는 하반기까지 TO가 없을 예정이구요. 기피 부서에 (소화기)내과라고 적어 주셨는데 호흡기내과는 어떠신가요?”라고 물어 왔습니다. 첫 실습지였던 ‘간·담·췌 내과’에서 잦은 임종과 끝없는 투약, 특유의 축 처지는 내과 분위기, 높은 중증도, 완치의 퇴원보다는 다음 치료를 기약하는 일시적인 퇴원이 많아 ‘내과 간호사’만큼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외과나 다른 병동 부서는 없나요?” 하고 정말 간절하게 질문하였으나, “없어요. 지금 TO는 ‘호흡기내과’ 뿐입니다.”라는 말만 되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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