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독일 기병
외딴 산골마을에 세상 화려한 독일 기병대가 진을 쳤다. 이웃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보내러 온 왕실 가족을 지키러 온 것이다. 인적 드문 산골에서 사람 구경 한번 제대로 못하고 자란 산골 처녀와 향수병에 젖은 독일 기병의 만남! 뻔한 스토리라고? 토마스 하디 작품인데?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예기치 못한 결말로 치닫는 씁쓸한 반전이 아이러니한 인간사를 새삼 절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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