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부르는 노래
자연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조용히 노래합니다. <br /><br />새벽이슬이 풀잎을 적시는 순간, 바람이 숲을 스치며 속삭이는 시간,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는 그 찰나까지. 계절이 흐르고, 강물은 멈추지 않으며, 바다는 파도를 보내어 끝없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br /><br />이 시화집은 자연이 건네는 작은 속삭임을 담았습니다. 새벽과 밤의 신비로운 속삭임,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의 노래, 바람과 물이 전하는 부드러운 이야기. 이 모든 순간들이 한 편의 시가 되어 우리 마음에 스며듭니다.<br /><br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br /><br />바람 한 점, 잔잔한 물결, 꽃잎 위에 머무는 빗방울 속에서도 우리는 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br /><br />자연의 노래를 따라, 함께 걸어가 볼까요?<br /><br />혹시 당신도 어느 날, 바람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br />그 순간의 떨림과 설렘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