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연설-유럽편 2 _루터, 나폴레옹, 캐닝
루터 편은 독일 프로테스탄트(개신교) 개혁운동의 지도자인 마르틴 루터는 젊은 신부의 신분으로 가톡릭의 면죄부 발행을 공격하는 논문을 1517년 발표하고 1520년 교황으로부터 파문선고를 받았다. 1521년 4월 보름스 회의를 소집한 칼 5세 황제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창시자인 루터를 재판했는데, 여기에 수록한 글은 재판정에서 루터가 한 연설이다.
나폴레옹 편은 군사적인 수완가이자 정복자였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연설의 가치를 알고 있었다. 군인들에게 행한 그의 연설들은, 그의 뛰어난 웅변적인 재능과 그 재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선택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수록한 연설문들은 역사적인 관점에서나 웅변적인 관점에서 그의 가장 중요한 연설문들이다.
캐닝 편은 정치가이자 웅변가였던 조지 캐닝은 외무부의 수장(首長)으로서 추구했던 자유정책으로 인해 명성을 얻었다. 그는 불개입원칙을 옹호하였으며 유럽에서의 민족주의 운동과 자유주의 운동을 지지하였다. 그는 그의 국가를 대표해서 여러 남아메리카 국가의 독립을 인정하였으며, 국제 원리로서 먼로독트린을 설립하는 초석올 다졌다. 1814년 리버쓸에서 행한 다음 연설에서 그는 나폴레옹 군대에 승리를 거둔 영국의 기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