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바다는 비즈니스하지 않는다
박수정(글벗미리내),유지현,노윤정,미소나무 저
작가와 2025-04-15 YES24
「바다는 비즈니스하지 않는다」는 일상과 경험, 자연과 추억을 통해 성찰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이 시대는 더 빠르게, 더 많이, 더 높이 오를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목표와 성취와 결과를 좇으며 바쁘게 살아가지만 때로는 멈춰 서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아야 할 순간이 있습니다.바다는 방향을 재촉하지 않고 흐름을 거스...
[문학] 내 얼굴
기픈시문학회,허갑순,정란희,이향아,백승연,윤수자,이경아,전재복 저
유월의나무 2025-04-04 YES24
부끄럽지 않은 얼굴사람을 오래 만나나보니 관상쟁이가 되어간다. 맞선을 보고 면접을 하는 일은 결코 공연 한 짓이 아니다. 내 입이 말하기 전에 그 얼굴이 먼저 일러주고 내 귀가 듣기 전에 그 얼굴이 먼저 토로한다. “나, 그 사람 몰라요. 코빼기도 본 적 없어요.” “만나야만 아는가요? 글로도 알고 음성으로도 알지요.” 그러나 아니다. 만나야 안다. 그의 ...
[문학] 내게 다가 온 하늘
달콤이 송주영 저
작가와 2025-04-01 YES24
어느 날, 내게 다가온 사랑. 그 사랑은 때론 눈부시게, 때론 아프도록 따뜻했습니다. 『내게 다가온 하늘』은 그 모든 순간을 꾹꾹 눌러 담은 시집입니다.사랑 앞에서 흔들리고, 무너지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일어서게 만든 건 ‘당신의 사랑’이었습니다. 감성과 회복을 노래하는 감성 시인 달콤이의 첫 번째 시집, 그 사랑이 남긴 모든 흔적이 여기에 있습니...
[문학] 새로 나온 신발
김현옥 저
도서출판 라이프스토리 2025-03-31 YES24
2004년 10월의 마지막 날, 음주운전이 나를 시의 세계로 이끌었다. 자동차 대신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시집을 읽게 되었다. 그때 만난 시는 신세계나 다름 없었다. 세상에 이렇게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렇게 시를 읽은 세월이 20여 년이 흘렀다. 2016년 여름의 끝날,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뭔가에 홀린 듯 양평으로 이사를 왔다. 산 밑에서 자...
[문학] 그리움의 조각들
오경숙 저
두온교육(주) 2025-03-29 YES24
사랑은 한 송이 꽃처럼, 처음 피어날 때의 아름다움과 초연히 사라질 때까지 다양한 감정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다. 각 장마다 펼쳐지는 이야기는 우리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기쁨과 슬픔, 이별 등 깊은 감정의 여정을 그린다. 거리를 오가며 조용히 말을 걸어오는 풍경들을 사진으로 담고 시로 노래했다. **제1부 첫눈에 피어난 사랑**은 운명적인 순간의 설렘을 *...
[문학] 한 숨에 한 삶을 새기다
양서래 저
심플릿 2025-03-26 YES24
가끔 생각하네.내가 잃고 가는 것이 무엇일까.바쁜 척 무심한 척 외면하고 가야 하는 이 길에서 난 무엇을 잃고 가는 것인지삶의 한가운데 내동댕이쳐진 그 순간부터 내내 홀로 걸어가야 하는 이 길에 목적이 있음 좋겠네.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라던 옛 성인의 말씀처럼 오늘도 난 생각하네.한 번 뿐인 지금 이 순간 어떤 것도 잃고...
[문학] 내가 이 세상에서 만난 인연
차주원 저
심플릿 2025-03-25 YES24
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친구의 숫자보다마음의 밀도가 중요하다는것을 알게된다.간장과 된장처럼 발효된 것에서 깊은 맛이 우러나오듯친구도 서로가 살아온 시간을 얼마나 오래 공유하고 알아왔는지에 따라알게 모르게 그 관계의 깊이가 다르다.음식도 겉절이는 신선한 맛으로 먹고묵은지는 깊은맛으로 먹듯이친구도 그런거 같다....